서귀포시, 결식아동에 부실도시락 제공 [연합뉴스 2005. 01.10 16:37:00]







(서귀포=연합뉴스) 김승범 기자 = 제주도 서귀포시가 결식아동에게 제공한 점심 도시락이 부실해 반발을 사고 있다.

10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정부의 겨울방학중 결식아동에 대한 중식 제공 방침에 따라 지난 12월27일부터 방학이 끝날때까지 700여명의 초.중.고 결식 학생에게 1인당 2천500원 기준의 점식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7일 이들에게 제공된 도시락의 경우 빵 1개에 단무지 2∼3점, 게맛살 4조각, 삶은 메추리알 5개, 튀김 2개로 질과 양이 극히 불량, 시민단체인 탐라자치연대(대표 이군옥)가 실상을 공개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탐라자치연대는 "1인당 중식비 기준에 크게 못 미치는 부실 도시락이 제공돼 결식아동에게 격려는 커녕 힘을 빼앗고 있다"며 "이같은 지원이 생색용으로 전락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시 관계자는 "식당에서 매일 식단을 바꾸다 보니 일부 내용물이 부실한 도시락이 배달됐다"면서 "도시락 포장 및 배달비를 포함해 1인당 2천500원 꼴로 중식을 제공할 업체를 찾지 못해 구내식당에 부탁했다"고 해명했다.(사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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