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록맨 홈페이지가 있습니다빠바박.

네이버에서 록맨이라고 치면 나오는 홈페이지입니다빠바박.

친구가 소개해줘서 알게 됐습니다빠바박.

맨 처음에 내가 그린 북두의 권 버전 하가렌(...)을 어디엔가 올린다길래,

잘 모르면서도 승낙하고 가입까지 해버린 게 시초다빠바박.

그런 낙서 같은 그림을 일러스트 게시판에 올린 건 좀 미안했고, 일러스트를 올리기 좋은 곳을 찾고 있었던 고로 가입했다빠바박.

그런데 여기 진짜 조또였다빠바박.



.....펜으로 찍찍 그린 그림을 일러스트라고 올리기에,

내가 좀 뭐라 그랬다빠바박.

(괴수만 보고 산 탓도 있지만, 연필로 찍찍 그려서 스캔도 아니고 카메라로 찍어 올리는 건 너무하잖아빠바박)

그랬는데 아주 개떼로 다구리를 당했답니다빠바박.

너는 네 그림에 낙서라 카믄 좋느냐, 이 사람 정성이 안보이느냐, 뭐하느냐...

좀 웃겼다빠바박. 우스웠다빠바박. 애들이랑 싸우는 기분 같아서빠바박,

글 하나 남기고 나왔다빠바박.

내가 남긴 글이지만 이 대사는 압권이었지빠바박.



2.홍월 너는 이 사람이 노력한 흔적도 안 보이냐? 안과나 가봐라

안보입니다. 이상.



아니, 진짜 어딜 봐도 노력한 곳은 찾을 수가 없더군요빠바박=_=

오늘의 교훈 : 1.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마라.

2.수염 긴 초등학생을 이길 자는 없다.

3.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그런고로 어디 그림쟁이가 놀기 좋은 곳좀 알려달라빠바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