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앞의 만화방 갔다 오는데 삥 뜯겼음.. 2000원 뜯기고 더 안주니 패고 도망.
선천적으로 운동신경이 0점인 저로서는 멍하니 볼뿐... -_-
집으로 돌아오는데 누구 하나 신경 써주는 사람이 없대요 ㅡㅡ
독서실 가자는 친구놈의 전화를 물리치고 나니 그렇게 가기 싫으면 학원도 가
지 말고 학교도 가지 말라고 잔소리를 해 대십니다. 그려.
기다림에 지쳐. 직접 제 상태를 보이니. 위로, 치료 보다는 범인을 잡자고 연락
하는 아빠(였던 사람) -_-;; 괜히 끌려 나가 경비실 돌아다니며, 만화방 아저씨
께 저한테 책 빌려 주지 말라고 하십디다. -_-^ 그러면서. 무슨 성인만화를 빌
려줘? 본것도 없으면서 사태를 확대 해석 시키는 그 놀라움.. -_-
결국 야밤에 만화 빌리러 나갔다는 제 죄로 몰더군요 -_- 공부나 할 것이지...
라며.... 결국은 공부입니다. 하아.......
제기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