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02 kof를 하는 도중에 뒤에서 들려오는 어린 소년의 목소리...
"쿄 클론 골라드릴까요?"

옛날 어린 시절에 오락실에서 죽치던 시절..
돈은 없고 오락은 하고 싶은 생각에...
95kof 오락기 근처를 서성이면서
누가 할려고 돈을 넣으면
"대장 골라드릴까요?(이 때는 루갈인지 모름..)

이 때 생각이 불현듯 나서 저도 모르게 크게 웃었다는...
다행히 오락기 소리가 시끄러워 다른 사람들은 못 들었지만...
어쩄든 저도 알고는 있었지만..그 소년에게 부탁했죠 ..
그런 후 올 클리어...
그 소년이 뒤에서 그러더군요
"우와 잘한다"
훗 녀석..고수를 알아보는군 슈팅 게임이나 하려하던 마지막 100원을 소년의 손에 쥐어주고 오락실을 나왔습니다
칭찬은  언제 들어도 기분이 좋다는 말이지요 하하...

이건 여담입니다만 갑자기 2003kof 고수가 넘 많아졌네요
저도 열심히 해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