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도 여러 섬의 흡혈귀
서인도 여러 섬 중 그레나다라는 곳에는 루갈이라는 흡혈귀가 있다. 지방 사람의 말에 의하면, 루갈은 악마와 계약을 맺은 노파로서, 요술을 가르쳐 준 사례로 밤중에 악마에게 사람의 피를 대접한다고 한다.
또한 루갈은 매일 밤, 어느 신비로운 나무가 자라는 곳으로 가서, 자기의 살가죽을 벗겨 나무속에 숨기고, 자신은 빛을 내는 불덩어리가 되어 사방을 날아다닌다. 이루갈의 습격을 막기 위해서는 해가 지기 전에 대문 앞에 모래와 쌀을 섞어 뿌리고, 문을 단단히 걸어 잠근다.
거참..신기하네요.악마가 오로치였을려나..
오랜만에 들리네요~
(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