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스트로 형이 지금 로그인을 못한다고 해서
제가 대신 옮겼습니다 반박하실려거든 http://www.kofpg.co.kr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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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커뮤니티란걸 배운지도 어언 2년이 넘어갑니다.

초딩짓도 해보고,
PW동에서 커뮤니티란걸 알고,
통신어를 끊게되고,
한 홈의 운영자란걸 시작하게 되고,
맘에 안드는 사이트 부셔버리겠다고
발광도 해보고, 그러다 사과도 하고,
PW동에서 떠나고 여러 일을 겪었습니다.

PW동에서 왜 떠났냐고요?
간단합니다. 초딩이 판치는 커뮤니티였거든요

커뮤니티 폐쇄했다가 복귀했다는 것도 나중에 들었습니다.

이쯤 되면 좀 정상화됐겠지,
그래도 나는 이 사이트에서 떠난 놈인데,
절 싫다고 나간 중이 뭔 낯짝으로 들어가나 싶어서, 그냥 가만 제삼자 입장에서 관람석에 앉아 편안히 커뮤니티 돌아가는 거나 팝콘처들고 관람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말이죠. 필름 돌아가는 꼴을 보니,
악화됐으면 악화됐지 나아지진 않더군요

극본체 찍찍 써대고 소설이라고 우기는 개구장이나,
귀여니소설인지 통신어금지 커뮤니티에 쓸 글인지 판단도 못하는 찌질이나,
그 사람한테 욕해대고는 "나 바른말한것 뿐입니다."라고 하는 똘똘이나,
(아, 이게 왜 문제되냐구요?
제가 커뮤니티 떠날 즈음에는 통신어 보면
"통신어는 쓰면 안됩니다"라고 지적해주시는 분위기였고, 설령 통신어가 뭔지 모르는 사람한테도 통신어의 정의를 일일이 설명해주시는 분위기였거든요.
적어도 어떤 찌질이처럼 똘아이색꺄를 외치는 분위기는 아니었답니다.
이제 뭐가 잘못된지 알겠죠 찌질이군:)
모른다면 대략 낭패입니다)
열심히 활동하겠음다 하고 롬파일 어디있는지 아셈? 답변만 얻고 튀는 재롱둥이까지,

(여기 써있는 유형들, 아마 누군지 다 아시리라 봅니다.)

후우...저도 두서없이 써갈긴 글에 결론을 내리기가 참 어려워져버렸습니다.

한 사이트의 운영자가 되다보니,
남의 사이트의 운영방침에 이래라저래라 하는 것이 얼마나 무례하고 기분나쁜 짓인지도 압니다.

따라서 더 이상의 깔끔한 결론-인즉, 모두 이렇게 합시다! 운영자님도 이렇게 해주십시오!라는 주객이 전도되는 행위-는 없습니다.

단지, 무척 씁쓸한 기분일 뿐입니다.
뭔가 뒷맛이 구린 깡소주 한잔을 입에 털어넣은 기분이네요.

한가지 "당부" 만 드리는 선에서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어른스런 대처 부탁드립니다.

일일이 상대하시겠다고요?
정의의 용사가 되어서, 범법자들을 무찌르고 싶으신가요?

뭔가 따끔한 말로 튀어보이고 싶으신가요?
(위의 세가지 상황의 대표적인 예: PW동 활동 초반의 제 모습을 봐주십시오)

"그럼 용자 로봇물이나 실컷봐 찌질아"

이상의 주장을 설명하자면.

정의의 편이 되어보겠답시고 난리쳐봤자
운영자는 당신의 편을 들지 않아요.
일일이 상대하는 당신만 피곤하겠지요.
그러면서 진짜로 내가 잘하고 있다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인터넷에서 커뮤니티라는데에 종사하는 사람은 몇가지 부류로 나누는게 가능합니다.

1.초딩.
(대사: 님:아즐~ ㅋㅋ 2003롬 어디있으셈?)
2.초딩하고 다를 바가 없는 인간
(반응:통신체인거 모릅니까? 초딩즐)
3.예의가 뭔지 확실히 아는 부류
(반응:통신체는 금지사항이랍니다
주의해주세요)
4.이런 아-색희들에 질려버린 부류
(반응:아예 무반응, 또는 미묘한 비꼼)

지금 PW동을 볼까요?

1번 부류가 10%, 2번 부류가 50%, 3번 부류가 40%, 4번 부류는 10%입니다.
4번 부류가 왜 적은지 아세요?
PW동을 이미 떠났기 때문입니다.
(일일이 찌질이 상대하기 귀찮다거나 등등의 이유로. 예를 들어볼까요? 김두한에게 동네 꼬맹이가 싸움을 걸면 김두한이 상대하겠습니까? 그냥 똘마니 선에서 "꼬마야 그럼 다쳐"로 응대하겠지요? 그런겁니다. 일일이 나서기 귀찮다고 생각할 정도로 그런 일에 가치를 두지 않는 부류입니다)

이상으로 주접스런 글을 마쳐볼까 합니다.

부디 지난번에 이런 글 올렸을 때처럼
아무 반응도 없는 공허한 울림은 되지 않기를 바라겠습니다.

(이 글도 어렵습니까?
그럼 아래의 대사를 들어주세요.


초딩은 너야. 딴데볼래? 이쉑-기가 김첨지가마누라시체걷어차는소리를하네. 엉? 다른사람이 초딩으로 보여? 니가 초딩이야. 다른데 보지마. 책임전가는 꿈도꾸지마. 내가 나쁜놈이고 내가 쳐죽일놈인거야. 어딜봐? 엉? 아직도 다른사람한테만 잘못이 있다고 생각해? 양심에 비춰봐서 자기는 정말 정의의 용사인지 생각해보라고. 너따위한테 그럴 자격이 있어? 있냐구? 남을 니 알량한 기준에 맞춰서 니 잣대로 맞출 자격이 있어? 엉? 있냐구?






이 글에 불만이 있다거나, 자기는 정의의 용사임에 틀림이 없고 초합금로봇을 친구로 두고 있는 대한민국 열혈어린이라거나, 나는 남에게 잔소리를 퍼부을 절대자적인 권리를 가진 브루스 올마이티라거나 하시는 분은, 수고스럽지만
http://www.kofpg.co.kr 으로 오셔서, 운영자 마에스트로를 찾으십시요.

아얄씨로 오셔도 언제든 환영입니다.

-by maes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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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V도 몇마디

이거 보고 왜 이런일 시켜서 하냐 마에스트로라는 사람 종인가
식으로 생각하시는 분들.... 모두~땡~
하아...더 말하기도 귀찮소 지껄일 마음도 없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