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끼리 장난치거나 길가던 참새 잡을때 참좋죠...
공포탄과 위력이 큰 차이가 나지 않아서 스포츠용구로 참 쓸만합지요.
탄궁류기 때문에 재료의 제약도 크게 받지 않고 말입니다...
참고로 석궁이란 단어는 국어에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석궁과는 다른 돌쇠뇌는 있었지만요...
십자궁은 기본 3인1조로 행동해야 1분에 겨우 한발정도 연사가 가능하답니다...
이러면 아무리 십자궁이 무식하게 강해도 1분에 6번 연사가 가능한 활에 밀리죠...
뭐. 한꺼번에 묶어서 날리는 커다란 십자궁도 있긴 합니다. 그런 십자궁은 평원이 아니면 전혀 힘을 못쓰게 됩니다. 화살이 활과 달리 확실히 고정이 되지 않기 때문에 45이상의 각도로는 쏘는게 힘들답니다...
한마디로 십자궁은 성 안에서나 미리 기다리고 매복공격을 할때 유용한 무기라 할 수 있지요. 전면전에서 십자궁을 쓰는건 무리가 있지요.
저는 그 용도일 뿐, 다른 곳에서는 쓸모가 별로 없다는 말을 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빠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