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리웹에서 퍼왔습니다.
이걸 쓰신분께 감사의 말씀을.
마이...완전 앤디 스토커가 됬구나.
----------------------------------------------------------------------
시라누이 마이
vs 이오리
마이 : 안돼요! 나의 아름다움에 넋을 잃어서 졌다는 둥 하는 핑계는.
이오리 : 네놈... 나를 얕보고 있는 거냐?
마이 : 자! 시작합니다!
이오리 : 송사리가... 분수를 알고 죽어라!
vs 쿄
마이 : 쿄군! 있잖아, 앤디 못봤어?
쿄 : 글쎄? 난 몰라. ...이 정도까지 여자한테 쫓겨 돌아다니는 것도 힘들겠군.
마이 : 뭐라고 말했어? 설마, 숨기고 있는건 아니겠지!
쿄 : 모른다니까!
vs 마이
마이 : 아무리 내 흉내를 내도, 앤디의 마음까진 뺏을 수 없어!
마이 : 너구나! 앤디를 숨긴게!
마이 : 각오해! 확실히 알게 해주겠어!
마이 : 앤디는 넘겨주지 않아!
vs 테리
마이 : 앤디가 아무데도 없어. 테리.
테리 : 애, 앤디? 몰라.
마이 : ... 당신, 뭔가 알고 있는거지.
vs Mr. 카라테
마이 : 아! 타쿠마씨! 앤디 못봤어?
카라테 : 내 이름은 Mr. 카라테! 타쿠마씨가 아니다!
마이 : 그러셔. 그래서, 앤디는?
카라테 : 알고 싶다면, 나를 쓰러뜨려 봐라!
vs 료
료 : 시라누이의 힘, 어느 정도의 것인지 보여 다오!
마이 : 여전히 위세좋은 사람이네. 좋아요. 덤벼봐요!
vs 최번개
마이 : 최씨, 앤디 못 봤어?
최 : 져는 암것도 몰라용. ... 앤디씨 같은건.
마이 : !? 뭐? 당신 뭔가 알고 있지?
vs 김갑환
마이 : 김씨! 앤디 (어디갔는지) 몰라?
김 : 아니 난 모르겠는데.
마이 : 아 그래. 그럼!
김 : 잠깐 기다려! 당신한텐 좀 여성다움이란걸 가르쳐 줄 필요가 있겠어.
마이 : 엑-?!
vs 시키
마이 : 당신, 앤디가 있는 장소... 알 리가 없나.
시키 : ... 난 단지, 그 분을 위해서 살 뿐.
vs 카스미
카스미 : 하아, 마이씨. 프로포션 좋은걸.
마이 : 호호호, 비결은 사랑이야♥
카스미 : ... 사랑. 격렬한 사랑이군요.
마이 : !! 잠깐! 앤디는 대머리가 아냐!
카스미 : 에? 에?
(격렬한 = 激しい(하게시이) 대머리 = ハゲ(하게))
vs 어스퀘이크
마이 : 꺄아- 엄청난 살-
어스퀘이크 : GFF~ 네놈 가슴 속도 내 배랑 똑같아-!
마이 : 실례군요! 당신 살이랑 비교하지 말아요-!
vs 겐쥬로
마이 : 어라 멋진 사무라이씨♥ 우리 앤디 못봤어?
겐쥬로 : 쿠노이치인가. 나를 꼬시려 들다니 우습군.
마이 : 잠깐! 똑바로 들어요!
겐쥬로 : 시끄러운 녀석이다. 귀찮아... 죽어라!
vs 기스
마이 : 기스! 꺄악-, 도깨비다!
기스 : 네놈, 보가드의...!?
마이 : 악령퇴치다!
vs 게닛츠
게닛츠 : 오랜만이군요 아가씨.
마이 : 누구?
게닛츠 : 저입니다. 게닛츠에요.
마이 : 아, 과연! 최근엔 헌팅도 수법이 다양해졌는걸!
게닛츠 : 후우, 신의 인도라고는 해도... 뭐 괜찮겠죠. 우리의 신에게 바칠 공물이 되십시오!
vs 폭주 이오리
마이 : 잠깐, 당신! 폭주한다고 다 되는게 아녜요!
이오리 : 오오오오오!
vs 마즈 피플
마이 : 해파리?
마즈 피플 : 삐뽀빠뽀.
마이 : 마, 말했어!!
마즈 피플 : 삐뽀!
vs 류
류 : 잠깐 길을 좀 물어보... 우와앗!?
마이 : 뭐, 뭐에요. 사람 쳐다보면서 갑자기 놀라지 마세요.
류 : 그, 그 요상한 모습은 대체..
마이 : 실례네! 시라누이류인술전통의, 닌자복이란 말이에요!
류 : 닌자복? 그 경계색 같은게?
마이 : ... 당신은 벌을 좀 받아야겠군요!
vs 켄
켄 : ..켁
마이 : 켁?
켄 : 예술인?
마이 : 실례네! 어딜봐도 [쿠노이치]로 결정이잖아요!
켄 : 미안미안. 결국 그, 저, 즉, 뭣이냐...
마이 : 짜증나는 사람이네! 일본식 예의작법을 가르쳐 주겠어요!
vs 춘리
춘리 : 잠깐 당신, 그런 모습으로 거리에 돌아다니지 말아 줄래요?
마이 : 그런 모습이라니 뭐야! 전통의 닌자복에 불만이라도 있는 거야?
춘리 : 엄청. 지금 당장, 단정한 옷으로 갈아입으세요!
마이 : 당신도 남말할 처지가 아닌거 같은데!
.. 다리가 굵어서 보통의 사이즈로는 무리인건지도 모르겠지만.
춘리 : 뭐어어엇! 잘도 말했겠다!
마이 : 말했다 어쩔래!
춘리 : 뭐야!
마이 : 뭐다!
vs 가일
가일 : 일본의 여성은 신중하고 조심성이 깊다고 들었는데...
마이 : 그렇죠. 뭔가 질문이라도?
가일 : ... 뭐, 어디에나 과대광고라는건 있는 법이지.
마이 : 실례네! 신중하고 조심성 깊은 나라도 화낸다구요!
vs 달심
달심 : 먼저 몸에서 여분의 살을 없애는 게 좋아. 그러면 움직임이 빨라진다.
마이 : ... 쓸데없는 참견이에요. 그리고 나한텐 여분의 살 따위 없다구요-!
달심 : 어째서 거짓말을 하지? 수행은 자신에게 솔직해지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네 진짜 체중은...
마이 : 꺄아아아악-! 그만둬 그만둬! 정말! 힘으로 조용히하게 만들어주겠어!
vs 고우키
마이 : 우와, 무서운 얼굴. 마치 귀신같네.
고우키 : 지금 당장 꺼져라.
마이 : 곤란하네. 개랑 원숭이랑 꿩이 모자라.
고우키 : .............
마이 : 어쨌건 주연은 내가 담당하겠지만, 조연이 부족하네.
고우키 : ........ 滅!
마이 : 꺄악! 갑자기 난리야.. 성급한 사람은 인기없어요!
(개 원숭이 꿩은 일본의 모모타로 전설입니다.
고우키가 귀신같으니까 퇴치해야 되는데 개와 원숭이와 꿩이 없어서 힘들겠다는 이야기;)
vs 사가트
마이 : 이런 미인이 싸워준다는데, 조금 즐거워 보이는 얼굴을 하면 어때요?
사가트 : 생사를 건 싸움을 대하는 태도가 그건가! 어리석은 놈!
마이 : 부끄럼탈 것까진 없어요♪ 자, 시합을 시작하죠.
사가트 : ...
vs 베가
베가 : 후하하, 여자! 내 사이코 파워의 먹이가 되려고 왔나!
마이 : 사이코.. 당신이 얘기하니까, 왠지 기분나쁜 느낌이네!
베가 : 후하하하하! 재밌는 소리를 지껄이는군! 그 몸 그대로 자신의 어리석음을 느껴라!
vs 바이슨
바이슨 : 내 여자가 되라. 좋은 경험하게 해줄게!
마이 : 유감입니다! 나한텐 장래를 약속한 사람이 있어요. 메롱-.
바이슨 : 그런 빈약한 남자놈들보다 내가 훨씬 강하다. 다시 생각할 기회는 지금 뿐이다?
마이 : 강하다고 다가 아니잖아요! ..라기 보다, 앤디는 당신 따위보다 훨씬 강해요!
바이슨 : 케! 조금 흠집난 물건이 되어 주셔야겠어! 이런 여자는, 몸으로 알게 해줘야지!
마이 : 힘으로 밀어붙이는 능력 밖에 없어 보이네. 몸으로 알게 되는건 그 쪽일걸!
(흠집난 물건(傷物, きずもの）라는건 속어로 정조를 잃은 처녀를 뜻합니다.)
vs 발록
발록 : 호, 꽤 아름답군.
마이 : 어머, 정직하고 안목있는 사람이잖아♥ 사실은 꽤 좋은 사람이죠?
발록 : 그 몸이 피로 붉게 물들거라고 생각하니.. 크크크, 몸이 떨릴 정도로 기대가 돼.
마이 : ... 아까 말은 취소. 당장 결말을 지어 주겠어요.
vs 휴고
포이즌 : 으-응, 뭐 합격일까. 라운드 걸이지만 말야.
마이 : 잠깐! 무슨 얘기야?
포이즌 : 안됐지만, 당신 우리랑 일해야겠어.
휴고 : 걱정하지마. 밥은 잔뜩 주마.
vs 타바사
마이 : 당신,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네.
타바사 : 마학을 수련하기에는, 이것이 최고로 기능적이에요.
그 점에서 볼 때, 당신의 의장은 쓸데없이 피부가 노출되어 있고, 기능적이라기엔...
마이 : 시, 시끄럽네! 자, 갑니다!
타바사 : ... 화내게 만들었나요. 싸움은 시간낭비지만, 할 수 없군요.
vs 단
단 : 이 몸이야말로 세계 최강의 사나이,
히비키 단 일지니! 어이, 쿠노이치! 살아있는 전설이란걸 보여주마!
마이 : ... 시끄러워. 당신.
vs 드미트리
드미트리 : 아가씨, 원하신다면 오늘 밤, 저의 상대를 해주시지 않겠습니까?
마이 : 휴우, 이렇게 매력적인데도 그 바보는 수행수행하고...
드미트리 : 무슨 일이시죠? 아가씨?
마이 : 시끄럽네요! 저리 가요!
vs 세뇌 켄
켄 : 우우우우우우. ... 모두 파괴해버리겠다.
마이 : 에, 뭐야? 혹시 폭주라는 거 유행하고 있어?
켄 : 우우오오오오!
vs 제로
마이 : 뭐야뭐야? 저 귀여운거♥ 갖고싶어~!!
제로 : ...? 사이버 엘프 말인가?
마이 : 우~ 누나한테도 하나 줘.
제로 : 또 이레귤러... 인가. 애처롭군..
마이 : 뭣, 무슨 의미야!? 바보취급하다니! 용서 못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