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그동안 잠수 타면서 여러가지로 바빴습니다만...;;

다시 돌아와보니 바뀐 것이 별로 없는 듯 하군요.

그래서 감히 무례를 무릅쓰고 몇 줄 쓰고 가려 합니다.


물론 이곳 분들 중에 이 PW동에 증오를 품고 계신 분은 없을 겁니다(웃음)

그런 낯익은 감정을 우리는 친근감이라고 하죠.

하지만 친근감이란 것은 일정 선을 넘으면 "버릇없음"으로 변하는 거죠.

진지한 글에 장난을 한다든가, 그런 것 말이죠.

(정말로 이 글은 심각하게 표정 구기고 쓰는 글입니다.

만약 이 글에도 괄호놀이, 장난성 코멘트를 다시는 분이 계시다면

다시는 제 얼굴 편하게 보실 수 없을겁니다.)

초딩문제가 왜 생겼는지 아시나요?

인터넷이 함수와 변수로 이루어진 감정도 없는 NPC를 상대하는 '게임'이 아니라

우리와 똑같은 인격체를 상대로 하는 '커뮤니티'임을

완전히 망각한 일부(아니, 다수로 정정해야 할 듯)나이 어린 분들에 의한 것입니다.

인격체를 상대로 말씀하시고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라도)자각하신다면,

과연 그런 언행을 하실 수 있을까요.

자기 행동에 책임을 지고, 좀더 신중한 언행을 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쨌든, 앞으로도 자주 들를겁니다.

다만 활동은 조금 뜸해질 듯 하네요(이런저런 문제로).

진 호혈사 일족 공략도 무척 기대하고 있죠.

PW동의 번영을 빌며 이만 자겠습니다.

(늦은 시간이네요...지금 부모님께 들키면...;;)

-by maest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