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PW동에 온지 1년이 넘어가는 군요

물론 게시판에 글도 잘 쓰지않는 유령회원 비스무리한 인물에다가

아는 분도 리온님 밖에 없답니다.

PW동에 처음왔을때 받았던 황당한 통신어체 질책에도 꿎꿎히 살아남고

PW동에 한사람이란 자부심을 지니고 있죠

현 18세 고2...

게시판에서 나이정보를 엉겁결에 보았는데

제가 PW동에 온지 얼마 안된때에 통신어체가 어쩌고 저쩌고

비꼬아가면서 온갖 심한 말을 퍼붙던 사람들이 저보다 아래라는 걸

알았습니다

인터넷의 폐해...

이런점을 보면 통신어체보다 무너져가는 기본적인 예의가 문제 아닙니까?

인터넷의 익명성과 여러가지 기능들을 좋아하지만

역이용해서 사용하는 어린사람들 덕에 저는 아주 강력하게

나이공개 건에대해서는 찬성하는 바이지요

나이공개 실명공개건에 대해 반성하는 사람들은 우리들에게 말합니다

"미친... 지네들이 뭔데 그러는거야? 이건 인터넷의 특징이라고!!"

그딴식으로 말하기 전에 자신이 몇살이나 처먹었는지

익명성 등을 주장하면서 악용하진 않았는지 반성이나 해보시기 바랍니다

기본이 안되서 더 위쪽을 바라는건.. 어느나라 진리인가요?

제가 왜 제목은 통신어체 관련 제목을 써놓고는 이글을 쓴줄 아십니까?

제가 그때 PW동에 왔을때

저에게 통신어체라고 뭐라뭐라 지껄이던 나이어린 녀석들이

통신어체도 아닌것을 통신어체라고 떠드는 거더군요..

참 눈물나게 감동스럽지요?

얼마나 통신어체를 많이 썼으면 통신어체와 현존하는 실제 언어를

구분하지도 못합니까?

서로서로 책을 폈다면 몇권이나 될지 모르겠군요

물론 내용도 모두 다르게 말이죠

"님"이라는 말이 통신어체라 하셨습니까?

"님"이란 단어는 국어시간에도 나오는 말인지와..

사람의 직업의 뒤에 쓰여야하는 하는 말로 되어있지요

하지만 병원에서 "~~님" 하는것 처럼 현실에서는 존칭어의 하나로 쓰여지고

있습니다 지난 100년 동안 왜그렇게 한글규정이 많이 바꼈는줄 아십니까?

현실에서 사용하는 언어가 민중의 언어이기 떄문이지요

아이디 뒤에 "~님"이라고 붙는게 그렇게 보기 껄끄럽습니까?

그럼 아직 수정되지 않은 한글 규정처럼 이름뒤에는 님이 오지 않는

것으로 되어있는데 아이디가 이름이라고는 누가 말씀하실것인지요?

국어사전, 네티즌윤리서 오만때만데 찾아봐도 아이디가 곧 이름이라는

말은 들어본적도 누가 사용한적도 없을 텐데요?

우기시는 분들은 국어학자로 나서시면 되겠군요

물론 게임등에서 이름없이 "님"만 남발하는 것은 정말 보기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디님... 이런 간단한 존칭어가 기본적인 예의라는 걸 모르십니까?

인터넷에서의 예절과 인터넷에서 잘못 종파된 통신어체를 헷갈리지 마십시요

한가지 그냥 툭 던져 말하겠습니다

7차교육과정 고등학교 국어생활교과서

"인터넷에서 상대방을 부를때는 ~님이라는 말을 사용해서

상대방을 존중하는 언어를 사용해야한다"라고 되어있습니다

우김과 가르침은 다른겁니다

가르쳐야 될 상대를 가르치십시요

한번 님이라고 말했다가

어떤님이 "저런 초딩놈들은 죽어야돼" 라는 말을 들은 적있는데

그사람은 더해봤자 중딩이더군요?

중1이니 1년 차이입니까? 초딩보다 못한 중딩은

나가죽어야 할 만큼 부끄러움도 모르나 보더군요

나이 14살이나 처먹고도 한글도 모릅니까?


한번은 ~구요 라는 말을 사용한적이 있습니다

이것은 ~구요.. 라는 말은.. 물론 표준어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통신어체라구요?

~구요는 방송용어에서도 사용되는 순수 한국말이며

지역은 모르겠습니다만 사투리발음 에서 전파된 화법의 하나입니다

~읍니다가 ~습니다로 바뀌는것 처럼 ~고요라는 딱딱한 언어를

~구요라고 부드럽게 바뀐게 그 언어인데.. 통신어체라니...

하하하.. 요즘 어린분들.. 억지는 부모가 가르치지 않는것으로 압니다

스스로 인격을 깎아내리지 맙시다

PW동 사람들이 통신어체만 보면 골이 빡돌아버리고 혼란스러운건 압니다만

인터넷이 활성화 되기전부터 줄임말체나 안뇽 처럼 약간씩 변화된 말들은

많았던 것으로 압니다 "ㅅrㄹ5ㅎh" 이런식의 외계어가 진정한 통신어체

로써의 폐해이지 약간 변화된 말이 통신어체로 압박당하는건..

사생활을 압박하는 것이 아닐까요?

만약에 안뇽이라는 사소한 말때문에 한글이 파괴된다고 생각하신다면

그만큼 한글공부를 똑바로 안해서 그런 사소한 언어도 헷갈리지 않을까

제대로 배우지 못한 자신을 탓하지는 않아야 할까요?

요즘 보고서나 리포트에도 통신어체를 사용하는 일이 있더군요

보고서에 이모티콘이 쓰인다고 해서 말도 많더군요

이모티콘 정도야 예전부터 소감문 등지에서 정해진 규격은 없었지만

그림으로 정도나마 사용이 되어서 저는 익숙하게 보입니다

단.. 글마다 이모티콘이 달린 귀여니의 소설같은 경우는 생각해 봐야하지요

이모티콘은 감정을 표현하는 것으로써 통신에서 사용되는 언어중 가장

제대로된 예인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단! 소설같은데서 이모티콘이 남발하는건.. 즉 소설에서 가장중요한

글솜씨가 뒤떨어진다는 뜻이지요

글로 사람의 감정점을 자극하는 유명한 소설가들 앞에서

글로 안되니까 이모티콘으로 억지로 감정을 전달하는게 보기좋은 짓이

절대 아니지요

이모티콘의 사용은 전 강력히 찬성합니다만

이모티콘은 사용될곳과 사용되지 않아야 할곳은 정해져야한다고 봅니다


갑작스럽게 글을 적어서 정리가 하나도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나름대로 실제 표준화된 국어와 여러가지 자료를 증거로

통신어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끄적여 보았습니다

통신어체.. 통신어체를 반대하는 사람들의 행동을 보면 어린사람들이

많다는 점에서 자랑스럽습니다.. 그러나....

괜히 통신어체를 반대한답시고 애꿎은 순수국어까지 통신어체로

내몰아 버리는 무식한 행동은 자제하도록 합시다

더불어.. PW동은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많은 연령층이 이용하는

장소입니다.. 성인들도 통신어체를 사용합니다! 분명히

그러므로 나이어린 네티즌들은 스스로 생각을 하고 리플을 다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말은 곧 인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