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본인이 저주받을 짓은 많이 했습니다만-_-
오늘은 특별히 재수가 없는 날이군요.
체육대회라서 응원도구로 쓸 흰장갑을 사는데 그만 아동용을 사버렸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는 전@@이라는 어떤 개아이(....)가 본인과 본인친구한테 쓸데없이 뭐라고 지껄여대서 사람 열받게 만들어놓구요,
점심시간에는 의자가 없다고 밥을 서서 먹으라네요-_-
처음에 있던 곳에서는 저쪽에서 자리좁다고 뭐라그러고-_-
자리를 옮겼더니 이번에는
액자라는 녀석이 본인 머리위로 떨어진 다음에 밥 있는 쪽에 엎어지는 묘기를.
애들끼리 열받아서 본인 친구 한명이 숟가락 던지고 울면서 뛰쳐나가는 사태 발생.
치우는 도중에 밥그릇에 남은 잔존물(?)을 치우다가 손이 미끄러지는 바람에 국통에 추락.
알 수 없는 이유로 인해(열받았기 때문으로 추정-_-) 본인이 뚜껑까지 국통에 추락시킴.
좀전에 지껄여대던 전@@이
결국 밥은 한숟가락도 못먹음.
나중에 줄다리기 할 때는 장갑까지 끼고 했는데도 가시박혀서 사망에 이르를 뻔.
또 본인 의자를 본인 자리에 옮기려는데 의자가 알 수 없는 슬라이딩을 시도, 믿는 의자에 발등찍힘.
간신히 친구의 도움으로 숟가락 던지고 뛰쳐나간 친구와 사과할 기회를 얻었는가 싶더니
지@@이라는 녀석이 본인에게 그냥 가라고 등을 떠밈.
영문도 모르고 가는데 지@@이 본인에게 가라고 한 것 말하지 말라고 함.
일단 지금까지의 상황은 이렇습니다만-ㅅ-
아무래도 지@@가 이상한 일을 꾸미나봅니다-ㅅ-
이거 원 기분이 한마디로 매우 나쁩니다그려.
간신히 아빠의 격려(?)로 인하여 상태호전.
이거 완전 찍새가 돌에 걸려서 넘어졌는데 개똥위에 엎어져서 일어나는데 소똥을 짚은 꼴이군요-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