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오상용기자] 제45회 로또 1등 당첨자 2명 가운데 1명이 국민은행 `뱅크온`(BankON)모바일뱅킹 서비스에 가입한 후 받은 로또 무료교환 쿠폰으로 당첨돼 눈길을 끌었다.

20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행운의 주인공은 부산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30대 가정주부 A모씨. 그녀가 생애 처음으로 구입한 휴대폰이 `BankON 모바일뱅킹` 서비스용 단말기였고, 이때 받은 로또 무료교환권이 그녀에게 83억원의 행운을 가져다 줬다.

남편과 함께 당첨금을 수령하러 국민은행 복권사업팀을 찾은 그녀는 추첨전일 돌아가신 어머니가 황소 두마리를 끌고 추수하는 꿈을 꿨다며 자신이 직접 로또를 경험해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당첨금을 어디에 사용할지 구체적인 계획을 아직 정하지는 못했지만 우선 아들이 다니는 학부모회 회원들에게 크게 한턱 내고, 웬만한 가정이면 한대씩은 있는 중형차도 구입하고 싶다며 소박한 꿈을 밝혔다.

Copyrightⓒ 2000-2003 edaily. All rights reserved.

---------------------------------------------------------------------

크게 한턱 낸다, 중형차를 구입한다..;;

저, 저게.. 소박한.. 꿈인가요?

P.S.이제는 돼지꿈이 아니라 황소꿈의 시대인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