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늘 문구점을 들렸다가
테크모 월드컵 98이 놓여져 있길래
한번 게임을 했는데,
그옆에 여자 꼬마아이가 핸드폰을 주머니에 있길래
"혹시 7~8세 처럼 보이는 아이가 핸드폰을 설마 들고 있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그때 오락을 하던 그 여자 꼬마 애가
엄마한테 연락을 받은 것인지
핸드폰으로 자신의 엄마랑 얘기를 하고 있더군요..;
그러면 부모님껀 아닐듯 싶고......
7~8세 쯔음 보였는데.....
순간적으로 그 애는 부모한번 잘 만났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옷도 뭐 화려하게 입었더니.......
왠지 제가 비참해지는군요 =_+;
뭐 저는 초등학생이 핸드폰 같는건 너무 이르다는 생각이 들지만....
내년에 형이 군대를 떠나니 형의 핸드폰을 가질수 밖에 없겠군요..;
저희 형도 늦게 핸드폰을 가지게 되었으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