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美哀歌靜晨竝(추미애가정신병)
가을날 곱고 애잔한 노래가 황혼에 고요히 퍼지니


雅霧來到迷親然(아무래도미친년)

우아한 안개가 홀연히 드리운다.


凱發小發皆雙然(개발소발개싸ㅇ년)

기세 좋은 것이나, 소박한 것이나 모두가 자연이라


愛悲哀美竹一然(애비애미죽일년)

사랑은 슬프며, 애잔함은 아름다우니 하나로 연연하다  


김삿갓이..(맞나?)

어느집에서 모질게군다고 이런시를즉석에서지었다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