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에서 농구공 가지고 놀았습죠.-_-;
근데 저한테 농구공이 날라오더군요.
어떻게해서 손도 아니고 발도 아닌 안경에 적중.-_-;
덕분에 안경 테가 휘어버렸습죠.
처음엔 별로 느끼지 못했는데(하도 안경에 관심이 없어서-_-;)
친구가 보더니. "야!, 너 안경 이상하다?"라고 하더군요.
막상 보니 휘어있었음.-_-;;
덕분에 학교에서 20분 거리인 집까지의 정식루트를 버리고 1.75배 느린 안경점 갔다 오는 루트를 선택한겁니다.
대략 안경점에서 안경점 아저씨가 하시는 말씀이..-_-;
"안경이 휘었으면 자신이 어떻게 하지말고 여기로 와라. 자기가 고치려다 안경이 부러지면 그 안경은 개죽음 당한거야. 여기서 고치다 부러지면 안경 새로 맞춰주기라도 하잖니."
순간 저 말 듣고 1.25초간 경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