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참을수 없어 이 글을 올립니다.
초딩이란 엄연한 "통신어체"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용어를 쓰기에
그리고 이 주제가 "초딩"이라는 개념에 있기 때문에 이 단어를 그대로 쓰겠습니다.
보통 인터넷 사이트나 온라인 게임 홈페이지의 게시판을 쭉 둘러보면
꼭 초딩에 대한 글들이 있더군요.
그중에서 하나만 뽑아왔습니다.
날짜:2003/09/17 20:12
방금전에 카페on으로 말을 거는 한 회원이 있었소.
근데 xxx(게임이름)에서 전체설치 해요? 표준설치 해요?
라고 물어 오는 것이오. 근데 나는 자기맘대로 하시오.
라고 했더니 이상한 외계어를 뿜으며 욕을 쓰는게 아니오;
나참 황당해서...-_-
역시 초딩이란 이길수 없는 상대인거 같소-_-//
여러분께서는,
제자신에게서 잘못을 찾지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잘못을 회피하는 머리좋은 녀석의 글을 보고 계십니다.
그런데.. 꼭 초딩이 나쁜걸까요?
제가 초딩은 아니지만
엄연히 초딩이었던 때가 있었기 때문에 화가 나더군요...
이 글을 쓴 녀석도 분명히 초딩은 졸업했을텐데...
아무 이유없이
초딩을 욕하는 것은
별로 좋지 않다고 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하신지...
개구리 올챙이때 생각 못한다더니..
회피하는 저놈은 분명 초등학생 시절에 초딩짓 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