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친이 술을 먹고 사이슈네 집 문 앞에 토를 했다.
"아니, 영감님! 왜 남의 집 문앞에 토를 하십니까?"
"야! 그러는 너는 왜 남의 입 앞에 문을 갖다놓았냐?"
"제가 이 문을 단 지는 40년도 더 됐습니다!"
"야! 그래! 너 말 잘했다! 이 입이 생긴 지는 80년도 더 됐다!!"

2.
한강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친을 제자 세 명(누군지 알겠죠...)이 구출해 냈다.
친이 다짜고짜 소리를 질렀다.
"아니, 내가 내 고향으로 가려는데 왜 구해낸 거야?"
"사부님 고향이 어딘데요??"
"고래 고향이 물 속이지 어디야?"
"아니, 사부님이 고래였나요?"
"술고래는 고래 아니냐, 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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