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님의 글의 코멘트를 약간 개조.
개인적으로 통신어는 그 어디든 간에 법으로 규제하고 강요해서라도 말살해버려야 하는
우리나라 교육계의 최대 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부가 비록 악의 축이지만, 통신어를 만들고, 퍼뜨리고 있는 정신연령 낮은 녀석들보다는 아닌 것 같은걸요.
어쨌든, 요새 받아쓰기에 안녕하세요를 안냐셈으로 쓰는 철없는 어린 것들이 느는 이유가 뭐겠습니까(중2 인 저희 반에도 그런 -어려빠지고 한심한-놈 있습니다).
DC 체 욕하는데, 사실 DC체에서 약간의 통신체를 섞어 쓰는 일만 없다면,
그저 우리 고유의 사극 말투에 약간의 신언어(내지는 디씨에서 통하는 은어)를 섞은 말일 뿐이라 생각합니다. 통신어랑 비교할 게 못되지요. (쓸데없이 인생 힘빠지게 만드는 폐인사상은 재미있긴 해도 안 좋은거라 보지만)
통신체를 현실에서 안 쓰면 될거 아니냐 하는 어린 녀석들도 있지만, 현실에서 쓰는 놈들이 있으니까 문제이죠.
안에서 새는 바가지가 밖에서 안 샐 것 같습니까?
통신어 좋게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블티씨처럼 일당(일인)독재, 공산주의, 약간의 공포 정치를 희망하는 저로서는
이런 생각은 철저히 바꿔놓아야 하겠군요.
어린 것들이, 생각이 있어서 즐, 꺼지셈, ㅋㅋㅋ대는 것 같습니까?
어린 아이들의 특성상, 항상 어디선가 무서운 흡수력으로 이리저리 들은풍월을 읆는 녀석들입니다.
좋은 거 보여주면 좋은 쪽으로 갈 수 있는 것이 요즘 '초딩'들이란 말입니다.
통신어, 좋지 않습니다. 자제하세요.
물론, 님-아가 안 좋은 말이면, 님-들아는 좋은 말이에염 ㅋㅋㅋ거릴 인간은 이 글 볼 자격이 없는 게지요.
아아...인터넷을 이용한 모든 행위를 15금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자꾸만 드는 건 왜일까요.
犬言 지껄여봤습니다.
공연히 되잖은 몇 마디 말로 여러분들의 머리를 흐트러놓지나 않았을까 걱정이군요.
귀여니 백주대낮 비명횡사 암매장의 그날을 위해.
-by maest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