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도덕시간에 장애인 체험을 했습니다.
저는 쌀포대를 가져갔죠.

그리고는, 한쪽다리를 접고, 쌀포대로 감싸 한쪽다리가 없는 장애인 역할을 했습니다.

그냥 걸어갈땐 그래도 버틸만한데...
계단오르는게 장난아니게 힘들더군요.
계속 한쪽다리에 무리가 오니...
체육시간보다 더 피곤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제부터, 계단에 손잡이는 기본으로 달았으면 합니다.
다리 불편할때, 손잡이 하나만 있어도 굉장히 편해지거든요.

그리고, 그 후...
다른 활동을 하였습니다.

한 여섯에서 여덞명 정도 모여서, 서로 앞에 마주보고 있는 사람과 손을 마구 잡습니다.(오른손, 왼속 각각다른사람이랑 잡아야 합니다.)
그리곤 그 손을 푸는건데...어렵더군요.
우리팀은 간신히 성공해서 가산점 받았습니다.

우리조는 남자넷, 여자 다섯이어서 저는 여자손을 잡았는데요..

이상하게 여자애들은 손이 차더군요.
왜이런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