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놈이랑 소위 "짱'을뜨구 손을다쳤습니다.


-.- 싸움내용운 쪽팔려서 말하구싶지가 안은데.



아무튼 보쳔적인 그거는 아니구 일종의 턴싸움?


아흐.ㄱ 쪽팔려




그놈 키 는 대략 160 정도 날씬하다기보다 깡마른편임

생긴거 하나는 가관인데 삭았다. 하는건 이오리의 10배정도되는것 같구(연령까지 감안하면 한 15배?)

얼굴 크기도 엔간히하는군요 . 아참고로 이녀석은 담임한테 "아저씨처럼"이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음.(-.-)


깨그맨출신이고 ㅉ모 덩치랑 다님.

둘을 덤앤더머?라구 부르기도 함.


야인시대나 뭐 쌈질하는거(아마 야인시대가 클듯..) 에서 뭘 배워먹구왔는지 아 참 천년지애말투. "~~~하란 말이다ㅓ~~~" "아님다." "남자답게 한판 뜨자ㅓ"

천년지애말투는 지나간듯/ 아무튼 오늘 이녀석이랑 맞짱을 뜨게 돼었씁니다.



Rule

! : 아구리는 안친다(지말로.)

@: 팔을 친다.(지 말로)

# : 돌진하면서 공격하기는 불가능(지 말로)

$ : 번갈아서 친다.


무슨 롤플레잉이라도 만드는지.






아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어떤놈이 자꾸 시비를 걸길래(한 반에 하나씩은 있죠. 장난꾸러기 라고도 볼수있구 가장 짜증나는 존재) 그놈을 잡으러 뛰어가다가 꼬맹이랑 부딛혀서 되게 세게 부딛혔다구 짱뜨자구 하네요.(부딛힌것 같기는 한데 그렇게 아프게 부딛히진 않은것 같았는데 -.-)


아무튼 그놈이 선빵을 쳤습니다/ 선빵이면 뭐합니까, 팔인데.

솔직히 같잖아보여서 선뜻 해준다구 한건데/// 그냥 주사 맞을때 그 기분입니다 -.-

데미지는/... 애들이 장난으로 싸울때 때리는 그것? 그냥 애들장난이라구 해두죠,

포즈가 또 포즈라서(애들싸움에 가장 보편적인 펀치방법인 팔만 움직 이기.)

아프지두 않았습니다 솔직히.



처음엔 그냥 한대 맞구 말아주겠다 할려구했는데.


"이제 니가 쳐라"라구 하더군요 그냥 놈어가면 예의가 아니죠.

털을 못세우도록 무게만 실어서 때렸죠. 솔직히 권투선수가 주먹 제대로만 날리면 살인급이라구 하는데. 제가 무슨 권투선숩니까 기냥 허리만 돌리구 소위 스트레이트를 되는대로 쳐봤는데

쫌 버티더군요. 그러구 나서 말하기를 "존x 강해!!!!!!"

그놈 차례더군요 똑같은 데미지 똑같은 포즈

단 하나 틀린거 있죠 썩어 문드러진 면상. 바이오해져드나 해라.

말이 심한게 아니구 주먹이 날아오는 절정의 순간을 찰칵!

상상초월~


제 차례인데...


문제가 시작 됩니다.

스트레이트같은 거는 휘두르는게 아니구 말그대로 뻗기 떄문에

포착지점에 많은 신경을 써야하죠.

주먹이 맞는 부분은 팔이기 때문에(옆구리를 막구있는 팔이라구 보면 딥니다.)

정확도가 쫌 필요한데...

-.- 삑살이가 난겁니다 그래서 샊끼손가락 부분, 거기에 크나큰 압박이.


걔말로는 "진짜루 아퍼."


보구있던 덩치(걔따라다니는 덩치.) 가 나중에 내가 이겼다구 하는데.


이겼는지 졌는지. 는 막론하구 손에 보통 충격이 온게 아니라서/


양호실에 가서 파스를 붙이구 지금은 뗀 상태입니다.


뼈에 금이갔을까봐....(금가면 어떻게 아픈지 몰라서.) 쫌 걱정했는데 뼈라기 보다는 혈관쪽에 충격이 있을거라구 하더군요. 지금보니깐은 그냥 멍이 든것 같아보입니다 쫌 세게..

주먹을 쥐기가 힘들죠 ㅜㅜ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하나/?

손에 멍(인지는)도 파스로 때울수가 있나ㅇ ㅛ??

웬지 쌈잘하는분(본인 아 님) 이 많을껏같아서. 조언좀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