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도덕시간..선생님께서는 말씀하셨죠.

"자..프린트물이 있으니까, 그런것들은 파일에 모아두세요. 나중에 수행평가로 넣을겁니다."
그리고는 말씀하셨죠

"아, 그리고 어떤 아이들은 파일은 플라스틱이라 버릴때 환경파괴가 된다고, 공책에 붙인다고 한 아이들도 있는데, 그럼 공책에 붙여도 상관없습니다.
안전하게 모을수만 있다면 말이죠."
이 말을 듣고, 저를 빼놓은 대부분의 아이들은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그때 친구들은 왜 웃었을까요?
환경을 보호하는것은 당연한 일...우리 모두의 어머니인 대자연을 지키고 싶으면 공책에 붙이라는 말이 그렇게 웃긴 말이었나..
그게 과연 웃을정도로 가벼운 말이었나...

한번 곰곰히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