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학생 한명이 왔습니다.
처음엔 이름을 몰랐는데, 그녀석한테 이름을 물어보니 대답하더군요.

"전훈"

진짜로 확인해 보니 전훈이었답니다.

전훈이라는 이름이 진짜 있군요.
세상은 살아봐야 한다니까요.

그나저나..오늘 우리 사회선생님께서 압권의 한마디를 하셨습니다.
어떤아이가, 뭐..어딘지 기억안나는데 아무튼 어디 가봤다고 하니...

"그래? 그곳 근처에 핵폐기장 있을텐데 한번 가보지 그랬어."

...핵폐기장에 가보라는 말씀은 도데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