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바넷사.
일명 아줌마.
휴우...그럴만도하지.
지금은 30살이다....
킹오브 파이터즈 전역사상(?) 가장 나이가 많다고 한다.
요즘은 젊은애들이 부러워서 만날때마다.
"젊구나..."
라고 한다...
하긴,그럴만도 하지...
요즘에는 가정을 돌보지 않는
무성애 남편(세스)때문에 피부가 쭈글쭈글
해지는 것같다.
만나기만 해봐라...
어퍼컷으로 날려줄테니...
"하아..."
다행이도 요즘에는 라몬이 잘도와줘서...
다행이도 살아가고있다.
"여기서 뭐해요?"
라몬이다.
"으...무성애 남편생각중이에요."
"그럴만도 하군요.하지만 가까이 있잖아요."
라몬이 말을 건넸다.
"지금은 대회중이라서...같은편인데..."
"음...그렇겠군요."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은 라몬밖에없다.
아이들을 떠맞기고 온다는게 너무슬프다.
'미안하다...애들아.'
왠지 눈에 눈물이고인다.
그놈의 무성애남편...
훌쩍...
가정주부라는건 정말 힘든일이다..
가끔 막막해서 울기도한다.
하지만 이곳은 대회장...
힘내야지.
나랑 싸우는자는 위프.
"여기가 당신의 데드라인..."
"젊구나..."
나보다 어린애들을 만나면 '젊구나'라는 말이
튀어 나온다.
어쩔수없지 뭐.
"훅샷!"
먼저 상대가 공격에 들어온다.
그걸로 나를 칠수는없지..
이 숙련된 싸움군아줌마(?)에게,그런 쓸때없는(?)기술을 쓰다니...
"보디,보디,어펏!"
쾅!
카운터다.
상대가 쓰러진다.
(현실에서는 이런일이 안일어납니다.주의.)
잠시후..
"하,이겼다."
"잘했어."
어디선가 굵은 목소리...
무성애 남편(세스)이다.
"...."
잠시후...
오늘의경기는 이걸로 끝이였다.
내일을 기대해야겠다.
무성애 남편은 언제 마음을 고칠까...?
궁굼 하다.
빨리 안고치면 이혼할지도 모르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