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혜경(마침내 밝히는구나!이름을!!!!)이가 DC용 킹오파2002시디를 고장내서 막 화를냈습니다.
혜경이가 삐지더군요.
갑자기 미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의 1년만에 만났는데 잘해주지도 못하고 그깟시디하나 때문에 그러다니...
전 정말 바보인것 같습니다.
사과하러 갔는데 제 노트에 뭔가를 적고 있더군요...
큭...뭔가 올라오는 것을 억지로 참고(그래도 화난건 저기에....)사과를 했습니다.방을 나가더군요.뒤쫓아가다가 멈췄습니다.화장실에 갔더군요.
미안한데 뭐라도 사줘야지.......
이따가 부모님오시면 회전초밥집가자고 해야지~~
화내고 맙니다 -_-; 그래도.. 미안 하니 초밥이라도 사주시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