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여기 회원 안티케이아츠인데요...
여기에 보니 가끔씩 스타에 관한 글들도 나오는데 저도 한번 올려 볼까 합니다.
스타크래프트의 스토리.....스타를 잘하는 사람도 이건 거의 모른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써볼까 합니다.

*참고*이거 내가 어떤 책보고 그대로 옮기는 거임.....

지금부터 나오는거는 스타크래프트 미션전의 이야기입니다. 저도 읽어보니 참 흥미롭던데요.... 그럼 시작합니다....

-대혼란-

21세기 말, 인류는 너무나 엄청난 변화를 겪게 된다. 최첨단의 신기술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고도의 컴퓨터 시스템에 의한 혜택을 어느 나라에서나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공산주의가 사라지면서 어디서나 핵무기를 사고 팔 수 있게 되었다. 이 때문에 초강대국들의 자본력과 군사력에 의해 유지되어 온 국가간 세력 구조는 제 3세계 국가들의 경제적*군사적 도전에 의해 철저히 붕괴되고 말았다. 결국 최첨단의 기술들이 전 지구를 혼란의 도가니로 몰고 간 것이다.
이러한 첨단 기술들, 즉 사이버네틱스(컴퓨터와 인간 두뇌의 결합), 인간복제, 그리고 유전자 조작 기술 등이 전세계적으로 퍼져가면서 이에 대한 비판도 점차 강해졌다. 수많은 사람들이 사이버네틱 장비를 자신의 두뇌와 연결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유전자 조작을 통해 감각 능력을 발전시키고 텔레파시 능력을 얻게 되었다. 이러한 인간이라는 종족 자체의 극단적인 변화는 소심한 인권주의자들과 종교 집단에게 공포심을 일으키게 하였다. 마침내 이 인권주의자와 종교 집단들이 첨단 기술에 의해 이익을 얻어 온 다국적 기업들에 대항하기 시작하였다. 그들의 대결 구도는 오래도록 지속되었다.
이러한 와중에서도 기술은 점점 발전하면서 지구 전체에 퍼지게 되었으며, 인구는 갈수록 늘어만 갔다. 20세기말 세계 인구는 약 60억 정도였지만, 200여 년이 흐르는 동안 세계 인구는 270억에 달하게 되었다. 심각한 공해, 천연 자원 및 연료의 부족은 인구를 억제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하던 세계의 지도자들을 고민에 빠지게 만들었다. 인구 폭발과 인간 종족의 유전적 변이가 인류를 파국으로 몰아넣을 것이라는 불안감이 전세계를 뒤덮기 시작하였다.
사이버네틱스와 유전자 변이 때문에 발생한 인권주의자 및 종교 집단과 다국적 기업 사이에 긴장감이 더해지는 동안 수많은 국제 경제 시스템이 스스로 붕괴되었다. 이들간에 극렬한 테러와 폭력이 점점 늘어가면서 당연하게 경찰의 무력 진압을 불러왔다. 강대국에서 벌어지는 경찰의 폭력 진압에 대한 언론의 무책임한 보도는 가뜩이나 혼란스러운 국제 사회에 기름을 붓고 말았다. 결국 불안하게 유지되던 국제적 힘의 균형은 깨어지고, 세계는 전례없는 대혼란에 빠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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