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소시에다드로 간 건 축하해 준다고 치고 나서 말입니다.
지 입으로는 꼭 한국축구의 위상을 높인다니, 꼭 데뷔전에 골 넣겟다니 하면서 자신있어 하는 것 같은데...(그렇다고 이천수선수를 욕하는 것이 아닙니다.)

근데 은근히 걱정되는군요.
그사람이 좋아서가 아니고 (그럼 이 글 왜쓴거야!) 솔직히 프리메라리가 수준이 장난이 아니죠. 레알 마드리드 말고도 바르셀로나, 셀타 비고 등 무시 못할 팀들이 기다리고 있는 데다 또 부진하면 바로 욕과 조롱을 아주 바가지로 먹을 게 뻔하니까요. 잘 하는 건 알고 또 잘 되면 기분 좋지만 조금 자만하는 것 같아서 말입니다. (축구공이 시속 200km/h 로 날아온다)

p.s.안정환 PSV아인트호벤에다 이적신청했군요....-_-
그사람 아무래도 유럽행은...뭐 어찌 될지 모르지만...
(축구공 맞고 뇌진탕에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