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하루에 글을 두번씩 써서 야인시대 파이터즈가 좀 빨리 업데이트(?)
되는 것 같군요.
1. 대 하야시 데모
시바루:대단한 녀석이다. 역시 오야붕이었던 녀석의 실력은 무시할 수 없겠
군. 이제 하야시 오야붕에게 가 봐라. 으윽!
???:잘 오셨소이다. 쌍칼.
쌍칼:네 놈이 하야시냐?
하야시:그렇소이다. 가미소리와 시바루를 쓰러뜨리다니, 대단하더군요.
하지만 나와의 싸움을 조금 힘들것이오.
쌍칼:그런 건 두렵지 않다. 너희 쪽바리 놈들을 기꺼이 쓰러뜨리겠다!
하야시:흠, 자기 무덤을 자기가 파는 격이로군요.
죽는 게 소원이라면 상대해 드리지요.
쌍칼:비겁한 녀석. 칼을 뽑아들다니. 하지만 쉽게 당하진 않을 것이다!
2. 엔딩
쌍칼:크윽! 녀석에게 다.. 당하다니.
하야시:후훗, 결국 이렇게 되고 말았군요. 난 또 볼일이 있어서 가봐야
겠소이다.
쌍칼:하.... 하야시... 네 이놈! 크읏!
(잠시 후)
???:앗! 쌍칼 형님. 이익! 하야시, 어디 있느냐?
하야시:오호, 조선의 오야붕 김두한이로군.
김두한:감히 쌍칼 형님을 죽이다니. 용서치 않겠다!
하야시:그렇게 될까? 이야압!
김두한:이야아아아아압!
(퍽!)
하야시:크윽! 녀석에게 일격을 당하다니. 대단하군.
김두한:이것은 쌍칼 형님뿐만 아니라 모든 조선인의 울분을 담아서 날린
일격이다!
하야시:대... 대단하다. 나를 쓰러뜨리다니...... 크읏!
김두한:조선의 종로는 우리가 지켰다. 하지만 너같은 검객은 다신 볼수 없어서
안타깝게 되었군.
(우루루루루루루)
김두한:뭐지? 무너지려고 하는 건가?
쌍칼:두.... 두한아.
김두한:쌍칼 형님. 죽지 않으셨군요.
쌍칼:여기서... 도... 도망쳐라. 이 곳에 자폭장치를.... 서... 설치해 두었어.
김두한:하지만!
쌍칼:나도 곧 죽을 것이다. 너마저 죽으면...... 윽!
김두한:쌍칼 형님!
(콰콰쾅!)
김두한:쌍칼 형님.....
김무옥:결국 돌아가셨구먼.
문영철:할 수 없지. 하지만 혼마치도 파괴되었어.
개코:쌍칼 성님이.... 쌍칼 성님이 돌아가셨구먼... 이젠 어떡한다냐?
김두한:걱정하지마. 어린애도 아니잖냐!
개코:두한아! 흐흐흑!
김두한:너무 슬퍼하지마. 조선의 종로는 지켰잖아. 그리고 앞으로도
우리가 갈 길이 남아있잖냐?
김무옥:그려. 그런 일에 눈물을 보이면 남자도 아니제.
???:두한씨!
김두한:설향 씨! 애란 씨도 오셨네요.
애란:영철 씨가 다칠 까봐 걱정했어요.
문영철:걱정 할 필요 없다. 난 멀쩡하니까.
설향:두한 씨도 괜찮아요?
김두한:아... 괜찮아요. 쌍칼 형님이 돌아셨긴 하지만요.....
개코:이 자슥, 미인 앞에서는 천하의 오야붕도 꼼짝 못하는 구만.
김두한:개코!
모두들:하하하하하하하하하!
김두한:형님, 죽을 때 까지 형님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