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에 다시 장기를 뒀습니다.
스코어는 1:1.
저는 세번째 주자?였습니다.
제가 초를 잡으려는데, 7반이 먼저 잡아서 저는 한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어떻게 하다 보니까, 저는 車 2마리가 다 잡혔습니다.
7반녀석은 車와 包가 하나도 잡히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저는 궁성 안에서 이렇게 방어진을 구축해놓았습니다.
士
漢 - 包 - 士 (어떻게 표현이 안되네요.)
이렇게 방어를 한 다음에, 운좋게 包로 車한마리를 잡았습니다.
그 다음은 兵 5마리 출동~
5마리가 진출하다보니, 3마리밖에 안남았습니다.
상대는, 車, 包, 卒등등이 남았고, 저는 包 한마리와, 兵 3마리밖에 안남았습니다.
하지만, 包가 있었으니..;
마지막 결과는..;
兵 두마리가 왕궁안으로 침투,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어떻게 표현이 안되네요.)
열받았는지, 부글부글 끓더라구요.
저희반 친구들은 극적인 역전승이라며, 난리가 났고, 7반 아이들은,
"야 그런것도 지냐?"
하며, 침울한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_-;;
제가 장기뒀던 이래, 이런 역전승은 없었습니다만..;
어쨌든 기분은 좋으네요.
이제는 장기도 질리기 시작합니다.
-_-;;
내일부터는 두지 말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