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chosun.com/w21data/html/news/200307/200307080122.html빅토리아, 남편간수 잘 해라!"
과연 천하의 베컴도 빠질까. 잉글랜드의 축구영웅 데이비드 베컴(28ㆍ레알 마드리드)과 아내 빅토리아가 위기에 빠졌다.
스페인에서 스타 플레이어들을 자신의 침실로 끌어들이기로 유명한 미모의 누드모델이 다음 타깃으로 베컴을 지목하고 빅토리아에게 도전장을 던진 것이다.
영국의 '미러'지가 8일(한국시간) 베컴의 유니폼 위에서 요염하게 포즈를 취한 이 모델의 사진과 인터뷰 기사를 실어 이같은 사실을 보도하며 베컴 부부에게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베컴 사냥에 나선 주인공은 23세의 누리아 베르무데스양.
'미러'지의 표현에 따르면 그녀는 결코 빈말하는 여성이 아니고, 이미 레알 마드리드 멤버의 절반을 삼킨(?) 전력을 자랑하는 전문 '스타 킬러'다. 지금까지 호나우두, 카시야스, 엘게라, 살가 도, 파본, 카를로스 등 6명이 누리아의 침실을 드나들었다는 것.
'미러'지가 '누리아의 득점현황'이라고 소개한 6명은 모두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며, 누리아는 배꼽 옆에 구단 로고를 문신으로 새겨넣을 정도로 열혈팬이다.
2주전에는 카를로스가 오스트리아의 한 휴양지에서 누리아와 즐기고 있는 사실이 보도되기도 했다.
그런 그녀가 새로 입단한 베컴에게 시선을 고정한 뒤 '미러'지와의 인터뷰에서 던진 출사표(?)는 도발적 수준을 뛰어넘어 가히 선전포고에 가깝다.
"조심해라, 빅토리아. 당신은 두려움에 떨게 될 것이다. 나는 너무 매혹적이고 신사적인 베컴을 만나고 싶어 안달하는 뭇여성 중의 한 명이지만 가장 먼저 베컴을 만나고 말 것이다. 난 항상 베컴을 바라보고, 생각하고 있어."
누리아는 빅토리아 스타일의 선글래스와 커다란 원형 은귀고리, 루이비통 핸드백 등으로 빅토리아 처럼 치장하는 베컴 유혹 전략까지 공개했다.
데뷔전을 치르기도 전에 난관에 봉착한 베컴 부부. 애처가로 소문난 그와 자존심으로 버텨온 빅토리아가 나이트클럽 댄서와 바람난 올리버 칸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어떻게 대응할 지, 반대로 누리아는 베컴을 발판 삼아 '베스트 11'을 구축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아니 거 참...가정 파탄낼 일 있나...
-_-;;...
링크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