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특히 어렸을 적 부터는 정말 저 집중력이나 관찰력, 인내력에 대해 자부했었는데 요즘 들어 정말 성질 나는대로 손이 나가는군요.
그나마 다른 애들에 대해 보면 낫다고 생각되는데 인내력의 경우는 정말 받아주는게 없습니다. 특히 뭐 무슨 맷집이 세다 뭐다 하는거 그거 다 체력보다는 정신력입니다. 아무리 체력이 좋다고 해봐야 정신력이 구리면 체력은 개폼이죠.
무슨 근육은 권상우고 폐활량은 이봉주 50%인데 그런 놈이 10미터 밖 심부름조차 가기 싫어하면 체력은 겨우 20%밖에 못 쓰는 거지요.
제가 너무 심부름을 많이 해서 그런지, 사실은 많이 하면 할수록 훈련이 되는건데 요즘 심부름도 한번도 가기가 싫고, 팔굽혀펴기나 하면 예전엔 20개를 넘게 하는게 14개를 못 넘는군요.
체력은 최대치고, 정신력이 좌우하는데 정신력이 안 받아주는지 체력이 안 받아주는지.. 뭐 몸무게가 늘어서 그런지 그런게 잘 안되더랩니다.
도트는 상당한 인내력이 필요하니.. 능력차겠지만 캐릭터 하나 도트 찍는것도 예전에 한번 해봤는데 밤에 3시간 걸리더군요. 00 CD쿄 레드킥 장면 하나 찍어봤는데 안 해본 사람은 모릅니다.
시험 끝나고 도트를 해볼겁니다. 하늘무지개였나? 아무튼 오이깎는 데서 한번 해볼겁니다 -_- 도트도 해놓고 나면 나름대로 성취감도 있고..
인내력 증가에는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요즘 성적도 잘 안나올 것 같고, 지금 도트를 하자니 공부할 시간이 모자라고 방학이나 그쯤에 해볼 생각입니다.
여러분도 해보십시오. 단 이거 하다가 날리면 인내력이고 뭐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