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음. 충북제천에 있는 제천시 청소년 수련관을 갔다 왔습니다.

수련회에서 있었던 일.

1일째.
성남에서 출발하여 약 3시간만에 도착한 솔밭공원에서 각자 싸온 도시락을 먹었습니다.(저만 돈까스를 싸와서 쪽팔렸습니다.,;;)
날씨가 굉장히 더워서 힘들었습니다. 특히 모험뭐뭐뭐를 하는데 너무 힘들어 눈물이 났습니다.-_-;; (땀이 천천히 내리는게 아니라 주륵주륵 내려서 교관님은 우는지도 모르셨을 겁니다,-_-;)
그 뒤 나눔의 밤이라는 레크레이션을 했습니다. 힘들것이 아니라 노는것이었기
때문에 잘 넘겼습니다.....가 아니고 잠자리에 들기전 점호를 하는데 힘들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어깨동무하고 앉었다일어났다는 기본이고 1단계라는 것을
하는데 힘들어 죽는줄 알았습니다.무릅구부리고 앞으로 나란히 자세하고 고개 하늘 향하는 자세입니다. 그래도 그럭저럭 잘 넘겼습니다.
그러나 다음날 점호가 두려웠습니다.
(숙소배정하고 들어갈때는 얘들이 '여기 꼬렸다'나 '우리가 그지인가?'라는 둥
숙소에 불만을 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4학년때는 콘도에 갔었으니...)


2일째
극기훈련의 극치를 보여주는 날이었습니다. 일어나서 아침조회 및 체조후 아침식사 하고 숙소에 들어간뒤 조금 쉬다가 다시 집합하고 레프팅,골프,사물놀이를 하였습니다.(그러나 그전에 집합했을때 엄청 혼났습니다.-_-)
그러고 나서 용두산을 올라가고 다시 내려오고 숙소 들어가서 좀 쉬다가 다시 집합하고 또 기합받고... 어떻게든 넘겨보려다 결국 넘겼습니다.-_-;
캠프화이어를 하고 놀다가.. 촛불식을 할때 얘들 거의다 울었습니다.(그동안 잊고 있었던 부모님,선생님등의 은혜얘기를 꺼내어서..;;)전부 울고 (그때 웃겨 죽는줄 알았습니다.우는 표정이 엄청 웃기더군요..-_-;;)남자얘들도 저 포함 몇명은 안 울었습니다.(3반 아이들은 남자가 더많이 울었다죠..-_-;특히 어떤 남자애 표정은 눈물은 안나오는데 우는 표정이어서 엄청 웃겼습니다.)
감동의 바다에 빠져있던 것도 잠시... 다시 점호시간이 되었습니다.1일차 점호보다 훨씬 혹독하였습니다. 그래서 금방 잠들고 좀 늦게 일어났습니다.
(촛불식때 전 눈물 누구보다도 많이 흘렸습니다. 운것은 아닌데.. 이유는 맨 아래에...)

3일째
좀 늦게 일어나고 강당에서 프로그램하고나서 퇴교식하고 식사하고 집에 갔습니다.
버스안해서는 에어콘을 세게 틀어서 추웠습니다. 그래서 노란 조끼를 입고 팔집어 놓고 모자로 얼굴가리고 잠을 잤습니다. 30분뒤 친구가 볼을 꼬집고 있더군요.-_-;; 이유는 기억이 안납니다.-_-;;(베니마루:방금전 일을 기억못하냐?)
(조끼입었을때 노랗고 옷도 노란색 윗도리를 입어서 어떤얘가 우비삼남매라고 하더군요.)










































2일째 괄호안 이유. 하품을 많이 해서..-_-;;(약 3~4초에 1~2번.-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