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중 2 누님분들(?)과 같은 교실에 앉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우리 학원은 한 건물의 3층과 지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보통은 지하에 초등부가 있고 3층에 중등부가 있는데 자습을 할 때면 속칭 지하감옥이라 불리우는 그곳에 원장은 우릴 밀어넣죠-_-a)
그런데 그 교실이 지리적으로(?) 상당히 이야기하기도 좋고 잘 걸리지도 않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아, 견설은 집어치우고;;
그 중 2 분들께서(;;) 속칭 뒷다마 까기(뒷담,뒷말)와 무서운 이야기 등등.....을 하던도중 자연스레 흘러들어간 소리....
"(전략).....야, 그런데 걔가 8(삐이익!)를 했대...(후략)"
그 다음부터는 아주 뭣한 이야기들이;; (심지어는 그 분들(...)이 진실게임을 했을 때도-_-)
전 포커페이스 + 멍~ + 자다깬 얼굴로 딴짓을 하고있었으나;;
심리변화는..... -_-;;
크억..... 그런 이야기들을 겉과 속이 다른 형태로 좋아라 듣고있던 제가 나쁜놈입니다-_-a (게다가 학원 끝났을 때에는 서운해(?)하기까지(!!!)) (본인 2 - 죄책감이 들었겠군. 자, 여기 술 한잔 더 들어.)
KILL ME!!!! (본인 2 - 그래, 너 말잘했다) (실컷 고문시키고 가스실로 데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