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에 들어오고 나서 한숨 자고 보니 7시 '.,';;;
일어나보니 머리가 완전 ㅡ.,ㅡ;; 미X놈이
되어 있더군요 ㅡ.,ㅡ;;; 그래도 전 뭐 상관없이 큰방으로 갔는데
이게 왠 일 누나탱이가 저를 상당히 매서운 표정으로 바라 보는 것 입니다
아앗 ',.';; 저는 재빠른 순발력으로 알아챘죠;;
누나탱이 남자한테 차였구나;;
저는 손살같이 작은 방으로 피신하려는 순간
이미 저의 등 뒤에는 턱 하니 누나의 굳은 손이 올려져 있었더라는;;
전 살며시 등 뒤를 돌아보았죠 역시나 누나탱이의 얼굴에는
살기 어린 미소가 얼굴에 가득 뿜어져 나오더니
바로 저한테 꼬장을 ㅡ.,ㅡ;;;
누나탱이 : 너 머리가 왜 이따구야? 머리 깍고와
나 : 내 머리 내 맘대로 하는데 무슨 상관이야?(이런 따가지;;)
누나탱이 : 뭐 이 띠끼가 뒈아질라고 용을 쓰냐 ㅡ.,ㅡ* 깍어? 안 깍어?사투리
(순간 화장실 슬리퍼로 저의 등짝을 후림;;)
나 : 그래그래 아예 때려 죽여라 죽여 한 두번 맞아보냐?(이런 왕따가지;;)
누나탱이 : 이 띠끼가 정말 그래 너 오늘 회를 쳐주마 ㅡ.,ㅡ;;
(화장실 슬리퍼로 여러군데 맞음)
나 : 에이잇 나 같이 별 볼일 없는 놈 이 고집이라도 세야지 (왕왕따가지)
누나탱이 : 순간 경직 (-_-;;;) 너털웃음
이띠끼 ㅡ.,ㅡ;; (어이 없어서 말을 잇지 못함)
결국 저는 초상 치룰 뻔 하거 ㅡ.,ㅡ;; 면했다는 ㅡ.,ㅡ;;
ps - 머리는 머리카락을 뜻합니다
머리를 깍다뇨;;? 이런 유사 코멘트를 쓰는 분에게는 애정의 (-_-ㅗ)
누가 제 인장 좀 만들어줘유우우우 ㅜ.,ㅜ;;;~(목적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