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의 아버지가 사고로 몸이 안좋아서 버스를 타고 울산에서 제일 큰 병원 동강병원에 병문안을 갔습니다..(3명)

병문안가서 컴퓨터로 포커와 카르마를 대충하고..

태화강이라는 울산에서 제일 큰 강에서 놀았죠..;

태화강에는 비둘기가 엄청나게 많이 살고있습니다..; 여자들이 모이를 뿌리며

놀고있었습니다..; 저희도 재미있겠다 싶어서 비둘기에게 조리퐁을 나누어주고있었죠..; 비둘기가 모이더군요..

하지만.. 17세 열혈나이.. 그걸 보고 가만히 나둘리가 없는 우리셋.. 그 자리에서 발길질!!

퍼억! 소리가 나며 털을 날리며 날아가더군요..;

하지만..; 비둘기 자식들 발에 차였는데도 불구하고 한바퀴 다시 돌아서 오더군요..;

다시한번 조리퐁을 주고..; 요번에는 정확하게 한마리가 맞았죠..;

그러자 비둘기가 날다가 떨어지더만 날아갈려고 발악하더군요..;

그걸본 흥규가  떨어진 비둘기에게 돌발이슛!!

목이 꺽이면서 서서히 죽어가던 비둘기..

지나가던 사람들의 눈빛을 받으며..;

-쪽팔림의 극치-

우리셋은..; 얼굴가리며 슬슬자리를 떳죠..;

뒤를 돌아보니..; 우리가 죽였던 비둘기를 어떤 아줌마가 살펴보더군요..;

뭐.. 어쨋든 불쌍했어요..;

그런데 비둘기 한마리에 얼마정도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