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쇼크" 엽기 합성사진 인터넷 확산  

"연꽃 쇼크!" 사람의 몸에 연꽃을 합성한 엽기사진이 사이버 세상을 "쇼크"로 몰아넣고 있다최근 각종 인터넷사이트 게시판에 급속히 퍼지면서 운영자들이 필사적으로 "삭제" 전쟁을 벌이고 있는 문제의 "연꽃 합성 엽기사진"은 보통 연꽃사진이 아니다 여성의 몸에 연밥(연꽃의 열매) 모양을 합성한 것이다 연밥처럼 뻥뻥 뚫린 구멍 속에 검은색 씨가 들어가 있다.
그냥 봐서는 이상하지 않지만 사람의 몸에 합성하면서 징그럽고 끔찍한 엽기사진으로 바뀐다.

마치 실제 사람의 몸에 구멍을 뚫어 연꽃씨를 넣은 것처럼 보인다.

 연밥 모양을 합성한 여성의 신체 부위도 엽기적이다.

얼굴과 팔다리뿐 아니라 여성의 가슴과 은밀한 부위에까지 연밥을 입혔다.

 연꽃사진은 지난 1일 국내 유명 D디지털카메라 커뮤니티사이트인 게시판에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나우누리 등 각종 게시판에 급속히 퍼지고 있다.

누군가 일본 사이트에 있던 문제의 사진을 퍼나른 것으로 알려졌다.

 연꽃사진을 본 네티즌은 한마디로 "쇼크"에 빠졌다.

하나같이 온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혐오스럽다는 반응이다.

 한 네티즌은 "지금까지 보지 못한 충격적인 합성사진"이라며 "속이 울렁거려 밥도 제대로 먹지 못했다"고 말했다.

연꽃사진 후유증에 시달린다는 "아...."라는 ID의 네티즌은 "몸을 긁게 되고 이유없이 소름이 돋아 미칠 지경"이라며 "어떤 사람이 이처럼 엽기적인 합성사진을 국내 인터넷에 옮겨왔는지 원망스럽다"고 토로했다.

 한번 사진을 본 네티즌은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며 다른 네티즌에게도 절대 보지 말 것을 권하고 있다.

하지만 호기심에 보고 싶어 하는 네티즌은 메신저나 E메일 등으로 돌려보고 있다.

 연꽃사진이 등장한 사이트에서는 삭제하라는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D사이트의 한 관계자는 "아무리 합성사진이라고 해도 워낙 해괴하고 섬뜩해 게시판에 올라오는 즉시 삭제하고 있다"며 "하지만 삭제하면 또다시 올라오고 있어 지금까지 1,000여건의 게시물을 지웠다"고 말했다.

그는 "누군가 악의적으로 올리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고 덧붙였다.

 D사이트측은 "정신적 피해를 입은 네티즌이 많은 만큼 이번 사건을 사이버범죄수사대에 수사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인터넷 전문가는 "이번 연꽃사진은 3년 전 사회적으로 이슈가 됐던 엽기동영상 "노란국물"과 강도가 비슷한 것 같다"며 "한동안 조용하던 "엽기물"이 다시 유행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궁금하긴 한데.. 강심장이 아니라면 보지 않길 바랍니다..

제친구도 어제 전화왔습니다.

메일로 보냈는데.. 잔인해서 꿈에 나올것 같다면서 -_-a;; 그래도 기회가

된다면 보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