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쇠가 집에 없어서 기다리고 있다가 동생이 오니까 그놈도 열쇠가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열어보겠다고 면봉 칼로 얇게 깎아 쑤시다가 안에서 부러져버린 것...;ㅂ;

'난 죽었다.' 라고 생각하고 기도만 했다죠......

'하느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여태껏있었던 나쁜 짓 다 용서를 빕니다. 제발 열쇠집에 있는 나무 막대기좀 빼주십시요...'

참, 어이없게도, 그런 기도를 해서 운이 좋았는지, 제가 예상한 바 보다는, 들 혼났다는...(뿌갹!!)

어쨌건 이사갈때 꽁무니나 빼야겠습니다.(퍼어어억!)

P.s: 꽁무니 뺀다는 말은 장난임....-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