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강아지.. 결국엔 원래주인에게..
돌려주었습니다.....
그 여자는.. 자신은 그 강아지를.. 태어난것까지 보았고..
그때부터.. 계속.. 쭉.. 키워왔었다는군요..
그것이.. 강아지에게도 좋을것 같고..
우리보다는 그 여자의 슬픔이 더 클것같아서..
결국엔 그쪽으로 입양했습니다..
부디.. 해피가.. 행복하고.. 건강하기를..바라면서...
건강해라.. 이녀석아........

우리에게.. 웃음을 다시 선사하고...
삶의 활력을 다시 불어넣어주며..
동물을 싫어하던.. 어머니와... 할머니에게는...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고..
동생에게는.. 동물을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주었으며..
운동을 안하던.. 우리가족을 운동시켜주고..
우리와 함께.. 웃고.. 울며.. 생활했던..
해피는.. 원래 주인의 품으로 돌아갑니다..
부디 그곳에서.. 우리집에서 살았을때보다.. 더욱 행복하고..
더욱..더.. 건강하며.. 외로워지지 않기를..
.......

해피야.. 그곳에서.. 외롭거나.. 슬프면..
내 꿈에 나와라..
내가.. 당장 널... 데리러 가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