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윽...합창대회 따윈 죽어버려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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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문 칼리버에 홀려버린 진혼은, 폭시와 엘피로스에게 칼을 내리칠려고 했지만, 그것도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진혼은 다시 마음을 굳게먹어, 그들을 칼로 내리 칠려는 순간,..뒤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결국은....금단에 힘에 홀려버리고 말았구나."
바로, 진혼에게 문 칼리버의 위치를 알려준, 그 사내였다.

진혼은, 그자를 보고 웃었지만, 그 웃음속에는 살기가 들어있었다.
그를 보며, 진혼은 입을 열었다.
"아...당신이군. 당신덕에 이 힘을 얻은것은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그때 왜.....살려주지 않은거죠........?왜....왜....!"
진혼이 그에게 말하자, 그는 다시한번 말했다.

"입아프게 말해야 겠나? 생명의 죽음은 어쩔수 없다고."
그가 대답하자, 진혼은 다시한번 차갑게 웃으며 대답을 하였다.

"정 그러시다면........ 계획을 바꾸어서, 이들보다, 먼저 지옥구경을 시켜드리겠습니다.  필요한것은 당신의 목숨. 그것만 받으면 됩니다."
진혼은, 그렇게 말하고는, 그에게 칼을들고 뛰어들었다.

대검을든 그 자는, 공격을 받기 직전에, 뒤에 총을 닦으며 서있는 사네에게 말했다.

"이녀석. 단단히 홀렸어. 나를 도와주기 전에, 그애들에게 연락을 취해놔. 그들이 아니면, 이녀석을 제대로 돌릴수 없을꺼야! 빨리!"
그는 그렇게 말하고, 진혼의 공격을 막았다.

뒤에서 총을 만지작 거리던 그는, 얼른 밖으로 나가, 무엇인가를 집중하였다.

안에서는, 작지만, 큰전쟁이 일어났다.
실력으로 따지자면, 그 사내가 한수 위였지만, 아무래도 궁극의 힘을 얻은 진혼과 싸우기는 조금 어려운듯 싶다.

그들이 한참 칼을 부딫치고 있을무렵....
진혼은 그자가 빈틈을 보이자, 복부를 찌르려 들었다.

그 사내는, 그녀가 그런 공격을 하리라고 예상을 한듯이, 복부로 향해 날라오는 칼을 잡고, 빙글 돌리며 저쪽으로 던져버렸다.

진혼은 칼과함께 날아갔으나, 낙법으로 넘어지지는 않았다.

진혼은 마치, 재미있다는 듯이 한번 차갑게 웃고, 다시 맹수같이 달려들었다.
그도, 그런 그녀의 공격을 막을 준비를 하고있었다. 하지만 왠일인지, 그자는 그녀에게 제대로된 공격을  하지 않는다.

"좋아......이걸로 될꺼야..."
밖에서 무엇인가에 집중하던 사내는, 가만히 집중을 하고있다가, 눈을 뜨고, 하늘을 쳐다보았다.

"그연락......꼭 받아야 한다.......스펙터...너밖에 없다고!"


파이측 우주선........

"아직, 하이델룬은 그 모양인가?"
스펙터가 메탈플러에게 말하자, 메탈플러는 대답했다.

"크리스 제리코가 죽은후, 지구에 대한 행동을 할생각을 전혀 같지를 않아. 그냥, 이 우주선에서 무엇인가를 준비하는듯한 움직임이야. 도데체 무슨일을 꾸미려는 건지....."
메탈플러가 말하고, 그 뒤에서 리퍼가 왔다.

무엇인가 연락이 왔다는 이야기 인것이다.
"어이...장난해? 지금 심각한 이야기를 하고있다고. 다음에 들어볼께."
그가 그렇게 대답 했지만, 리퍼는 그런 스펙터에게 말을 했다.

"그 연락을 취한게......피언 아저씨 여도? 그래도 지금 안받아?"
스펙터는, 그 말에 놀라고, 연락을 받으러 바람같이 달려...아니...날아갔다.
너무 빠르게 가서, 넘어질 뻔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연락 내용은, 달에 신전에서 진혼이 정신이 무엇인가에 홀려있으니, 그녀를 제정신으로 돌릴수 있도록 해달라는 내용이었다.

스펙터는 그 말을 듣고, 얼른 달의 신전으로 내려갈 준비를 했다.
원래는 혼자서 갈 계획이었으나, 리퍼가 자신도 가겠다고 우기는 바람에, 같이 가기로 했다.

스펙터는 자신의 애마인 호크를 타고, 리퍼는 개인용 우주선을 타고 지구로 내려갔다. 그 속도는, 평소 공격을 갈때의 속도보다 훨씬 빨랐다.

그들이 출발했을 무렵에.... 진혼은 아직도 그자와 싸우고 있었다.
일반인 이라면, 그렇게 오랫동안 싸우지 못했을테고, 만약 싸웠더라도, 지금쯤이면 녹초가 되어있을텐데. 그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서있었다.

"꽤 버티는군요? 당신은....너무 과대평가를 했어...그럼...진짜로 갑니다!"
그러고는, 그녀는 검에 아까보다 훨씬 강력한 검기를 모아서 공격을 행했다.

그는, 그녀의 그런 공격에, 당황했다.
그 공격은 매우 강력한 것이어서, 그것을 막으려면, 자신도 공격하는 방법밖에는 없었다. 하지만, 그러면 그녀가 죽을수도 있었다. 하지만, 이것을 맞는다면, 그도 살아남기 힘들었다.

그는, 자신이 죽을것을 생각하고는 눈을 감고, 진혼은 그런 그에게 검을 더욱 힘있게 내리찍었다.

그때......

"진혼-!"
스펙터가, 지금 내려와서, 오자마자 진혼을 불렀다. 진혼은, 자신의 이름을 부른 목소리를 듣고 잠시 주춤 했다.

"누구야...누군데 남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는거지?"
그녀가 따갑게 말하자, 리퍼와 스펙터는 그녀 앞으로 나타났다.

그들이 나타나자, 진혼은 놀라서, 그 자리에서 굳어버렸다.

"너희들은.....혹시......."
그녀가 말을 이어가지 못하자, 리퍼가 대신 말을 하였다.

"그래...나 리퍼맞아. 이녀석도, 스펙터가 맞다고."
그리고, 스펙터는 리퍼에게 엘피로스와 폭시의 안부를 확인하라고 말하고, 천천히 진혼에게 다가갔다.

진혼은, 반갑기보다, 굉장히 겁을먹은듯 했다.

"너는....스펙터가 아닐꺼야...만약 진짜 스펙터라면, 오기전에 나에게 연락을 했을꺼야...그리고, 이곳이 어딘지도 모를꺼야...넌 누구야?...넌 도데체 누구야아아!!!"
진혼이 괴성을 지르며 칼을 마구 휘둘러 댔고, 스펙터는 그런 검을 막으면서 진혼에게 이야기했다.

"나 스펙터 맞아. 귀신이나, 유령같은것 따윈 아니야. 예전에 같이 지냈던...그 스펙터가 맞아..."
그러고는, 스펙터는 그녀에게 부서진 뱃지를 꺼내보았다.

그리고, 스펙터는 진혼의 주머니 에서, 똑같은 뱃지를 꺼낸후, 두개를 맞추어 보았다.  두개의 뱃지조각은 깨끗하게 맞추어졌다.

"스펙터........"
진혼은 약간 눈에 눈물이 고이면서, 스펙터에게 안겼다.
그런 그녀는, 스펙터에게 말했다.
"오랜만이야....그리고 정말 반가워....너무 기뻐서 눈물이 나올정도로.....반가워.... 진작 오지 그랬어...환영해주었을 텐데...."
그렇게 말하고 있는 그녀에게는 문 칼리버의 사악한 기운이 빠져나오고 있었고, 그녀는 문 칼리버를 손에서 떨어뜨리려 하고 있었다.

그것을 본 피언은, 그 곳을 향해서, 총알 두발 날렸다.
그중 하나는, 문 칼리버에 손잡이에 맞아서, 방향을 틀었고, 나머지 하나는 칼집을 맨 끈을 맞추어, 칼집에 칼이 꽂히면서 땅바닥으로 떨어졌다.

그리고, 지금까지 진혼과 싸웠던 그는 그 검을 잡고 원래 있던 자리에 꽂아 두었고, 그녀의 사악한 기운이 그 검으로 다시 돌아가고 있었다.

"힘이....점...점...빠...져......"
진혼은 그대로 스펙터의 품에서 기절을 하였고, 그런그녀를 그는 약간의 아쉬움과 슬픈 눈빛으로 쳐다보았다.

그리고, 기절한 그녀를 지금까지 진혼과 싸워준 그에게 주었고, 스펙터에게 리퍼가 와서 말했다.

"엘피로스와 폭시 모두 괜찮아. 잠시 기절한것 뿐이야! 자! 이제 가야지!"
그들이 떠나려고 할때, 스펙터는 검을든 사내에게 말했다.

"언제까지 속일껀가요? 에이브릴 아저씨."
그러자, 그는 가볍게 웃으며 말했다.

"그러는 너는, 언제까지 이들과 아슬아슬하게 싸울꺼냐? "
그러자, 스펙터는 가볍게 웃으며 대답했다.

"반란이 성공하면...그때 지구와 평화조약을 맺으면서, 이들에게 알릴꺼에요. 우리들의 정체를...그럼,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스펙터와 리퍼는 그대로 밖으로 나가, 파이측 우주선으로 돌아갔고, 그런 그들의 뒷모습을 에이브릴과 피언은 참 안됐다는 눈빛으로 쳐다보았다.

그후 1시간이 지났을까? 진혼과 폭시, 엘피로스가 거의 동시에 깨어났다.

"일어났나?"
에이브릴은 진혼에게 말했고, 진혼은 굉장히 당황스럽게 말했다.

진혼은, 자신이 왜 여기에 있는건지, 왜 기절해 있었던건지 기억을 하지 못하였고, 그런 그녀에게 에이브릴과 폭시, 엘피로스는 모든것을 설명해 주었다. 하지만 한가지, 스펙터와 리퍼가 왔다는것은 알려주지 않았다.

"정말...모두에게 미안해요......제가 이렇게 살아 남았으니..피닉스 몫까지 잘 살아 남아야 할것 같아요....감사합니다...안녕히..."
그러고, 그녀는 폭시와 엘피로스와 함께, 밖으로 나갔다.

하지만, 진혼은 그때 스펙터와 나누어 가진 뱃지를 보며 무엇인가 중얼거렸다.

"분명....스펙터가 온것 같았어....스펙터의 목소리가 들린듯했고... 리퍼의 목소리도 들린듯 했어......정말 온걸까? 그들은..."
그러고는, 그녀는 집으로 돌아갔다.

그들이 그럴 무렵, 파이측 우주선 에선.....

"모든것은 완벽하게 준비가 되었겠지?"
하이델룬이, 모여있는 병사..아니...암살자 들에게 말했다.

"물론입니다. 명령만 내려 주십쇼!"
그런 그들을 보며 하이델룬은 말했다.

"후후후...좋아..그럼 내일부터 일을 시작한다. 나의 동료에 대한 복수다...나도 그들에게 동료의 죽음이 무엇인지...확실하게 느끼게 해주겠다.....크크큭...목씻고 기다리라고.....크흐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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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어억~ 이런것을 하나 더 써야 합니다.
7교시 + 합창대회 연습으로 6시 쯤에 와서그런지, 굉장히 귀차니즘이..-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