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왔습니다 ㅇㅅㅇ....
어, 음...
일단 이과생인데요
3월 모의고사를 죽쑨관계로
수학만 조낸 하고 있습니다.
실제론 영어가 딸려서 말이죠 ㅇㅇㅇㅇㅇ
일본어시험이라면 재밌게 할텐데 (.........)
어서 관심을 수1으로 돌려야 하는데
여전히 관심은 공업수학에 고정되어있습니다
어,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어느새 공책에 쓰고있는건 편미분이나 선적분이고...........
지금 해야할건 순열인데...
여전히 확률은 개흥같아서 말이죠 ㅇㅅㅇ....
확률변수는 재밌는데 (어라)
아, 이 이야기를 하려던게 아닌데...
여튼 또 기숙사에서 2주간 썩다가 돌아와서말이죠
뇌에 있는 논리회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전 지금 제가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이과생 주제에 일본유학시험준비를 하려고 학교특별활동 일본어반에 들어가서...
돈도 없는데 일본유학시험을 왜 준비하게 되었는지는 저도 모릅니다.
어느새 희망자 명단에 이름이 써져있더군요 ㅜㅜㅜ
그래서 오늘 일본어 선생님 曰
"특별활동 1주 전에 나눠준 주제를 가지고 일본어로 글을 만들어오라"
라고 하셨어요.
전 분명 문법부터 할 줄 알았는데
1학년 ㅚ수들이 "회화로 가죠" 라고 해서
결국 회화를 먼저 하게되었습니다. 어라?
2학년이 2명이고 1학년이 10명인데
1학년들은 대부분 중학교때 학교나 학원을 통해서 일본어를 배워온 애들이더군요 헐
그렇기때문에 독학한 저와는 실력차이가.... 엄청나더군요....... 헐...
어쨌든 그래서 공부시간이 단축되었습니다.
일본어로 글짓는데 몇시간씩 잡아먹을테니까...
공부를 열심히 해야하긴 하는데...
영어는 여전히 하기 싫고....
공업수학과 수1을 동시에 재밌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수1에서 앞부분의 대수부분은 좋아하는 부분인데
뒤에 확률과 통계부분에서의 경우의 수 파트는 제일 싫어하는 파트고
학교에서 시키는 창조교실에서도 경우의 수만 엄청나게 해대고...
수2 예습따윈 안한다네요
수2 방정식&미적분&기하는 정말 자신있는데
물론 못하는걸 더 공부해야 한다고는 하지만...
학교 수학시간 내내 확률과 통계 파트를 연속으로 한다는건
머리가 깨질 것 같네요 ㅇㅇ
그래서 결국 문제는
경우의 수 와 영어 입니다.
수학교육과가 꿈인데ㅜㅜㅜㅜㅜ 그 길은 멀고도 험하군요 ㅇㅅㅇ
역시 공부를 시작한게 문제였어요(?)
경우의 수 쉽게하는 법 아시는 분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