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음...아직 남은 화는 꽤 많은데...아마 내일과 모레엔, 한세개씩 쓰여질듯 합니다.(라스트 날짜를 맞추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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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병사들 사이에서, 진혼은 또다시 적의 중앙으로 들어가, 적을 베었다.
아직까지도, 그런 무모한 전투방법을 버리지 못했다니...성격이 문제다, 성격이... 하지만, 이번에는 혼자가 아니었다.
그녀의 곁에서는 폭시가 함께 적을 베고 있었다.
"너는 나보고 너무 무모하다면서, 이번엔 왜 따라오냐?"
진혼이, 한 병사의 머리를 따면서 말했다.
"무모하니까, 안쓰러우니까 따라온거야!"
그러고는, 폭시도 한 병사를 X자로 베어버렸다.
한편, 폭시가 도와주지 않는 엘피로스는 참 안쓰러웠다.
어떻게, 5분동안 쏘았는데, 단 3명을 죽이는가?
그의 곁에는 아무도 없었다.
병사하나 없었다. 혼자서 쏴댈뿐.
"좋아...이번에는 맞춘다...!"
엘피로스는 총을 쏘았다.
적의 팔에 맞았고, 그 병사는, 엘피로스의 위치를 파악하고, 그쪽으로 왔다.
엘피로스도, 총을 쏘았지만, 맞지 않았다.
"으...으아~!"
엘피로스가 맞을것 같아 눈을 감고 소리를 지를때,
"타앙~!"
저쪽에서 하나의 총알이 날라와, 그 병사의 머리를 뚫었다.
"총은 말이야, 총을든 손으로 기를 모으고, 타겟을 향해 시선을 집중하면서, 쏘아야 제대로 맞는거야. 너처럼 마구 쏘아대면 기어가는 나무늘보나 맞출수 있을꺼다."
두건을 쓰고, 두개의 총을든 사내가, 엘피로스에게 말했다.
"자...잘보라고!"
그러고는 눈에는 보이지도 않을 속도로 3개의 총을쏘자, 저쪽 파이측의 병사 여섯명이 쓰러졌다.
"뭐...연습을 거듭하면 이렇게 될수있어. 내가 곁에서 너의 단점을 집어줄테니, 쏴보라고."
엘피로스는, 마치 전쟁이 연습인듯 ,적들이 과녁표인듯 했다.
엘피로스는 그자가 누군지 몰랐으나, 왠지모를 친근감이 느껴져, 그의 정체를 의심하지 않았다.
저쪽에서 에카도와가 싸우고 있다.
이번에는, 강력한 마법을 자주 사용하지 않았다. 히이토가 단단히 관리를 하나보다.
"자! 에카도와! 불2단계!"
히이토가 말하자, 에카도와는 그 말에 응한뒤, 어느정도 많은 병사를 불에 태우는 마법을 썼다.
에카도와는 계속 이런식으로 싸웠다.
히이토가 어떤마법을 쓸지 지정해주면, 그 마법을 사용하는 형식으로...
그녀가 싸우고 있을때, 한 병사가 얼음의 마법장을 뚫고 들어왔다.
에카도와는 방어하려고 했으나, 방어할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대로 칼에 맞을것인가...? 하지만, 옆에 숨어있던 사내가 그 병사를 두쪽내었다.
"아가씨는 옆이 비는군. 그 빈틈을 내가 매꾸어 주지!"
그는 대검 마사뮤네를 들고 있었다.
그는 빈틈을 매꾸어 준다고 했지만, 주위에 있는것들은 전부 처리해 버려서, 에카도와는 할일이 없어질 정도였다.
그럼, 피닉스는 어디있는것일까?
피닉스는 전쟁에 나가지 않았고, 동류와 함께 적의 행동예상 지도를 만들고 있었다.
"그러니까...여기에서 이곳으로 간다는 거야?"
피닉스가 컴퓨터 모니터에, 손을대고 선을 그리며 말했다.
"아니...거기가 아니라 여기서..."
동류가 바로잡아 주었다.
벌써 30번은 이렇게 틀렸다.
피닉스녀석, 지도를 볼줄 모르는 눈치다.
전쟁을 시작한지 6시간이 지났을까?
진혼은 끝내기 위해, 적장을 찾아다녔고,
드디어, 적장이자 자신의 친구인 스펙터를 만나게 되었다.
"오냐! 네놈이 대장이냐!"
진혼이 소리쳤고, 스펙터는 뒤돌아 보았다.
"(진혼...인가? 뭐, 예상을 했었지. 그럼, 간다...!)"
그들은 아무말 없이 검을 주고 받았다.
진혼의 공격은, 스펙터가 우습게 막았으며, 스펙터의 공격도 진혼은 막아낼수 있었다. 실력은 스펙터가 훨씬 위인듯 하나, 스펙터는 팔의힘을 빼고있다.
물론, 이것을 모를 진혼이 아니다.
"야! 너도 나를 무시하는거야?!"
진혼은 아직도 상대가 스펙터인지 모르나보다.
"좋아, 그렇다면, 힘을 내볼까!"
스펙터는 자신의 검에 제대로된 힘을넣고 휘둘렀다.
진혼은 스펙터의 강력하고 빠른 공격에 막아낼수 없었고,
어느정도 공격을 받았을때, 그만 무기를 놓쳐버렸다.
그후, 스펙터의 검은 그녀의 왼쪽가슴을 향하고 있었다.
"(...젠장..)"
하지만, 검은, 그녀의 가슴 앞에서 멈추었다.
진혼은 놀란듯하다. 하지만, 스펙터는 검을 칼집에 꽂고서, 말을했다.
"약해빠진 녀석... 그래놓고서 우리를 막겠다고! 어림도 없어! 더욱더 강해지는 것이 좋을거다! 그후, 나와 제대로된 승부를 겨루어 보자고!(다음에...다음에는 말할께...진실을....!)"
그러고는, 스펙터는 병사들을 이끌고, 우주선으로 돌아가려고 했다.
"이봐! 기다리라고!"
진혼은 따라가려 했으나, 그 앞을 두건을쓴 사내가 막았다.
그의 말은, 저쪽으로 가서 이로울게 뭐가 있냐, 너는 그자에게 지지 않았느냐 하는 말이었다.
진혼은, 그의말을 듣고는, 그냥 가만히 있었다.
이번 전쟁은, 그들이 후퇴한 것이니, 지구의 승이었다.
하지만, 그만큼 부상자도 많아서, 아테나가 발이 바쁘다.
그녀를, 엘피로스와 에카도와, 히이토가 도와주었다.
"자...이제 아프지 않을꺼에요."
아테나가, 붕대를 감으며 말했다.
그자는 어느정도 안정을 가진듯 했다.
"이 남자가 마지막 이었나?"
엘피로스가 말하자, 히이토가 말했다.
"네! 히이토가 아는 대로라면, 이자가 끝이에요!"
아테나는, 아직 남아서 할일이 있다고 하여 아테나를 두고, 에카도와는 아테나를 두와준다고 하여서, 두고, 엘피로스 혼자왔다.
진혼과 폭시, 그리고 두명의 사내는 엘피로스를 기다린듯 하다.
"이제왔나? 여기있어. 말할것이 있다."
대검을 든 사내가 말했다.
그들은 모두 모였고, 말을 들을 준비가 되어있었다.
그는 말을 이었다.
"너희들은 아마, 저쪽과의 전력차가 상당하다는것을 알것이다. 병사의 무기과학력과 더불어, 장수들의 실력도 상당하지. 진혼 너는 잘 알것이다."
진혼은 머리를 숙였다.
"그들을 이기려면 물론 실력도 좋아야 하지만, 그 실력이 빛을 발휘할수 있도록 강력한 무기를 얻는것도 중요하지. 나는, 그래서 너희들에게 강력한 무기를 추천해주려고해."
그들은 눈이 동그레 졌고, 총을든 사내와 검을든 사내는 세권의 책을 꺼냈다.
그중, 달이 그려져있는 책을 진혼에게 내밀었다.
"이건...달의 힘을받고 자란다는 명검 "문 칼리버"가 있는 달의 신전과, 문 칼리버에 관한 내용이 담겨져있지. 이 검은 악의 문 칼리버와 선의 문 칼리버가 있지만, 이곳에 쓰여져 있는것은 악의 문 칼리버야. 문 칼리버가 명검인 만큼, 사용을 할수있도록 강해지지 않으면, 칼에 몸을 지배당하고 말아. 주의해. 지금은 검을 사용할수 없다."
그가 말을 끝냈고, 이번에는 폭시에게 가서, 책을 내밀었다.
"이 책은, 성검 일루렌져와 마검 그랑드리온에 관해 쓰여져 있는 책이지. 이 책은 서로 양숙 관계인 검이지만, 두개의 검을 제대로 다룬다면, 절묘한 콤비가 된단다. 이 칼있는 "빛과 어둠의 신전"은 그리 복잡한 구조는 아니니까...하지만, 이 검을 사용시 주의할것이 있다. 이 검의 힘은, 상당하기 때문에, 아무 준비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두개의 검을 동시에 잡으면, 어두운 마음과 선한마음이 두개로 나뉘어져, 이중인격자가 되거나, 또는 미쳐버리고, 심하면 죽을수도 있어. 반드시, 많은 경험을 쌓고, 수련을 한 다음,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잡는것이 좋아."
그는 말을 끝냈고, 나머지 한 책을 총을든 사내에게 주었다.
그사내는 엘피로스에게 책을주며 말했다.
"이건 내가 말해야 겠군. 이 책에는 예전에 인간 최고의 흉물인 "무뇌충"을 죽였던 엄청난 총이야. 무뇌충의 7옥타브 "쀍"보호막을 뚫을 정도로 엄청나게 강력한 총이지. 이름은 '슈팅스타EX 커스텀!'"
그가 말을 잠시 중단했을때, 엘피로스는 말했다.
"이름이 그게 뭐에요~ 유치하게..."
그러자, 그는 엘피로스에게 꿀밤을 먹이고, 계속 말을 이어갔다.
"그 총은 강력한 총인만큼, 엄청난 곳에 숨겨져있어.
바로, "무뇌충의 무덤"에 같이 묻어놓았지. 지금은 "뇌충교"신자들이 신전으로 사용하는 곳인듯 하다. 아마, 신전 가장 안쪽에 있겠지. 총을 가져가려면, 그 신자들을 잘 따돌려야 할꺼야. 그리고, 총을 가져가려고 하면, 엄청난 적이 나올테니...총을 잘 활용해서 해치우라고!"
그가 말을 끝냈고, 그들은 책을 꼼꼼히 읽어보라고 한마디를 한뒤,
저쪽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그들은, 반드시 이 무기들을 자신의것으로 만들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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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무기들이 슬슬 나오기 시작...으음...일루렌져와 그랑드리온은
게임 "크로노크로스"에서 나오는 성검과 마검이죠.
에이브릴이 오랜만에 사람들을 베었군요~
지금의 나이는 몇살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