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오늘이 사생대회여서 평소보다 일찍 끝나고 스타를 하고 있던
때였습니다. 제가 맨 끝자리에 앉아 있는데 당황스러운 일이;;
안그래도 전 제가 게임하고 있을때 주위에 뭐하나 노골적으로 쳐다보는
사람을 제일 싫어합니다. 그런데 나이가 저보다 한참 어린 초딩 1명이 제가 하
는것을 보고 있더군요;; 마음이 워낙 착한지라(-_-;;)
꺼지라고 욕 한마디 못하고 인상만 씨부리며 계속 하는데
"지금 스타하는거야?" 뇌를 울리더군요 초딩의 말이었습니다.
솔직히 제가 좀 순진해(얼빵하다는;;) 보인다는 소리는 많이 듣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엄청 어린 초딩이(2~3학년 정도로 추정) 저를 만만하게 보고 그
런 소릴 하다니;; 결국엔 꼴받아서 야리니까 쫄아서 가더군요;;
그런데 그 후에 또 다시 동갑으로 보이는 녀석이 제 주위에..ㅡ.ㅡ
(그것도 2명이;;) 주먹을 날릴수도 없고;; 정말 일진들이 부럽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