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이번작부터 자~알 하면 때거지로.(-_-) 출연신청하신 분들이 나옵니다.(자~알 하면이죠.) 저는 쓰면서 구상을 하기때문에, 안나올수도...-_-
그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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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겨우 지구로 도착했다.
가는 시간은, 고작 몇개월 밖에 걸리지 않았다.

우주선이 떨어진후, 정부는 그곳으로 군인들 몇명을 파견했다.
확인 결과, 3명의 아이들은 있으나, 에이브릴 라빈과 피언은, 냉동수면 장치 통째로 실종되어 버렸다.

"10년후에 봅시다."
라는 쪽지를 남기며....
정부는, 3명을 깨운뒤, 아이들에게 집을 하나 주고, 집사로봇을 하나 주었다.
교육비도 정부에서 대주었다.

아이들은, 그렇게 정부에 보호안에서, 무럭무럭 자라나,
결국에는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가 버렸다.

그들도, 이제는 19살. 1년후면 성인이 되어 사회생활을 하게 되었다.

그들이 다니는 학교는 특별했다.
정부에서 새운 학교인데, 교복을 입지 않고, 머리도 자유였다. (남자가, 장발을 하고 다녀도 아무말을 안했다.) 악세사리에 대해서도 구속이 없었고, 염색도 자유였다.

다만, 노출이 심한옷이나, 화장을 진하게 하면 안됬다.(물론, 연하게는 허용 되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이름으로 불리지않고, 하나의 별명으로 불리는 것이다. 학생 신청할때, 하나의 별명을 지어주어, 그 별명을 학교에선, 이름처럼 활용했다.
야간 자율학습이나 0교시따윈, 없었다.  

진혼은, 힘든 고등학생의 학교 생활을 마친뒤, 터벅터벅 돌아가고 있었다.

"아아~~ 학교생활은 무척 힘들구나... 언제나 겪는거지만... 휴우~"
이때, 뒤에서, 붉은색과 노란색, 주황색으로 화려하게 염색을한, 짧은 머리의 남학생이 와서 뒤통수를 후려갈겼다.

"탁!"

"아이씨! 누구야!?"
진혼이 짜증내면서 뒤를 돌아보자, 그곳에는 "피닉스"라고 불리는 녀석이 떡하니 서있었다.

"뭐야? 또 너야?!"
진혼이 화내면서 말하자, 그도 말했다.

"뭐 그렇게 심각한 표정을 하고 다니냐? 그냥 마음놓고 다니면되지! 마음좀 풀으라고, 장난좀 친거야! 왜? 화났어?"
그러자, 진혼은 상당히 화난듯한 얼굴로, 휙 돌아서며 말했다.

"화났지! 당연히!"
그러면서, 긴 머리를 한번 털었다.

"에..에.. 그거가지고 화나가지고..쪼잔하게..."

"그래! 나 쪼잔하다!"
진혼이 매우 빠르게 달려가자, 피닉스도 얼른 쫒아가서, 붙었다.

둘의 집은 같은 방향 이었다.

"자. 이제 헤어져야겠다. 안녕. 내일 학교에서 만나."
진혼이 힘없게 말하자, 피닉스는 물었다.

"오늘 밤에는 안되고?"
진혼은 황당해서, 큰소리로 대답했다.

"절대 안되지!"
그리고, 집으로 들어가 버렸고, 피닉스도, 들어갔다.

집에 들어가자, 폭시는 청소를 하고 있었다.

"왜 니가 청소하냐? 로봇은?"
폭시가, 이제 빗자루를 내려놓고, 걸레를 들며 말했다.

"그 로봇은 빨래해. 나는 청소하기로 했지."
진혼이 듣고나서, 무언가를 생각하다 말했다.

"그런데 어떻게 우리는 남자인 니가 집안일하냐?"
폭시는 걸레를 빨러가며 말했다.

"할사람이 없으니까, 나라도 하는거지. 아! 나중에, 설거지는 니가하던지, 엘피로스한테 시켜! 나는, 있다가 동류랑 약속있어."
그러자, 진혼은, 무언가 생각하다 대답했다.

"아아~동류 그애! 저번에 전학왔던 그 말없는 애! 그런데 그 애가 왜?"
폭시는 걸레를 빨고나서, 손을씻고 나오면서 말했다.

"몰라. 뭐 숙제하는데 도와달래."
그러고는 옷을 챙겨입고 나가버렸다.

진혼은 엘피로스 에 방에 갔다.
엘피로스는, 친구인 아테나불러놓고, 인터넷 하면서 키득키득 거리고있다.
한심하게 여긴 진혼은, 때리고 싶은것을 억지로 참고, 말했다.

"야. 설거지 니가해."
그러자, 엘피로스는 뒤도 안돌아보고 말했다.

"안돼. 있다가 아테나랑 어디가야되."
그러면서 계속 키득거렸다.

진혼은 어쩔수 없다는듯이 설거지를 시작했다.
로봇은, 이불빨래하느라, 빨래시간이 오래걸린단다.

폭시는, 동류와 만나서 여러가지 조사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말이야...이게 무슨 숙제야? 이거 혼자서는 못할숙제인데..."
폭시가, 무언가를 공책에다가 적으면서 물었다.

"이거...사실은........그게....."
동류가 말을 하려다가 자꾸 시간을 끄니까, 폭시가 짜증나서 말했다.

"대답좀 빨리해! 답답하다고!"
그러자, 동류가 미안한듯이 말했다.

"미...미안..."
그러고는, 말을 이었다.

"사실...이게....조별숙제야."
그러자, 폭시는 황당해서 말했다.

"그럼, 조원들이랑 하면되지 왜 다른반인 나를 불렀냐?"
그러자, 동류가 꼭, 울것같이 말했다.

"몰라...애들이 다 나보고 하래.....나보고....다..하래..."
울것 같은것을, 힘들게 대답하자, 폭시는 답답해서 말했다.

"으이구...니가 너무 순진해서 그래! 조원들말이야, 모두 남자애들이냐?"
눈물을 겨우참고, 동류는 대답했다.

"으...으응.."
그러자, 폭시는 무언가 생각한듯이, 마지막으로 무엇을 적고 말했다.

"알았어. 그러면, 내가 내일 앞으로 이런일 없고록 손좀 써줄께! 일단은, 힘드니까, 근처 공원이라도 가서 쉬자고!"

그러고는, 그 둘은 공원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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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이번화에서 3명이 더나왔네요.
아직까지 안나오신 분들은 실망하지 마세요.
나중에 우주의 전투가 시작되면, 그때는 반드시 모두가 나옵니다.(한명 빼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