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로 본편1부가 끝나는군요.
아마 저의 예상으로는 상당한 날림이 될것입니다.
거기다가, 이번엔, 홍보도 제대로 안됐고....  그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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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 이상의 군사들이, 그 초라한,단 5명의 이방인이 사는 집으로 처들어갔다.
5만과 5의 싸움은 불보듯 뻔했다.
진군을 처다보는 모두는, 그 집은 5분도 안되서 쑥대밭이 되고, 그들은 모두 피투성이가 될것이라 생각했다.

.........요컨데, 그들의 예상은 빚나갈 것이다.

에이브릴 라빈과 피언은 그들이 오는걸 예상하고 있었다.
그래서, 더욱더 진혼과 폭시, 엘피로스에게 짐을 싸고, 우주선 안으로 들어갈것을 권했다.

"도데체, 무슨일이 일어난다는 거에요?"
진혼이 짜증나서 물었다. 피언은 이제 이녀석들도 알아야 되겠다, 싶어서.
짐을 싸면서, 모든것을 말하게 되었다.

"잘들어... 우리들은 이곳의 사람이 아니야. 다른별에서 왔어."
이말을 듣고, 그들은 입을 다물수 없었다.
피언은 말을 이어갔다.

"우리들은, 지구에서 이곳까지 왔지. 너희들은, 그때 냉동수면 되어있었고. 이곳에 도착해서 우리가 너희들을 깨웠다. 돌아가고 싶었어도, 우주선 문제로 도망칠수 없었지. 하지만, 지금 이곳의 왕이, 우리들을 처리하겠다고 발표했으니, 우리들은 도망칠수 밖에.... "

진혼과 폭시, 엘피로스는 한동안 멍하니 있었다.
멍하니 있는 그들에게 에이브릴 라빈은 시간이 없으니, 얼른 도망칠 준비를 할것을 제촉했다.

"우리는 강하잖아! 우리가 그들을 해치우면 되잖아!"
엘피로스가 가만히 짐을 싸다가, 분해서 말했다.

"아무리 우리들이 강하다고 해도, 숫적으로 밀려. 우리중, 싸울수 있는 이들은2명인데 비해, 그들의 병력은 5만이다."
폭시도 엘피로스와 함께 말했다.

"우리가 있잖아! 우리도 싸우면 되잖아!"
피언이 대답했다.

"너희들 죽일수 있어?"

"....!!"
대답을 할수 없었다.

"아무리 강해도, 사람을 죽일수없다면 무용지물이지. 전쟁은 장난이 아니라고. 진짜 사람들이 피를 흘리고 죽어가지. 그래...리퍼인가...? 그녀석처럼 팔이 날아갈수도 있겠군."
피언이 말하자, 에이브릴이 나무랐다.

"그만 겁줘. 이제 시간이 얼마없다!"
말이 끝나자 마자, 기다렸다는 듣이 문밖에는 엄청난 수의 그림자가 보였다.

"제길...빨리도 오는구만."
그들은 짐싸는것을 뒤로 미루고, 얼른 우주선으로 오르려 했다.
하지만, 적의 대군이. 문을부수고 들어오게 되었다.

"자! 적은 단5명 뿐이다! 그중3은 꼬마야! 얼른 처리해라!"
적장인 크리스 제리코가 크게 외쳤다.

그의 병사들은 "와와-!"하는 함성을 지르며, 그들의 집을 휩쓸고 다녔다.
하지만, 그들이 숨겨놓은 우주선의 방을 찾기란, 쉬운일이 아니었다.

"쳇! 도데체 어디숨었지? 아무리 집이 크다해도, 이 많은 군사들의 눈을 피할수는 없을텐데..."

한편, 도망을 준비하는 진혼과 에이브릴라빈 일행은, 우주선에 타고, 마지막 점검을 하고있었다. 물론, 점검은 피언이 했다.

"어때? 문제는 없나?"
에이브릴 라빈이 피언에게 물었다.

"OK! 지금 당장이라도 출발할수 있어! 연료도 충분하고...."

"좋아. 올라타."
그러고는 피언이 올라타고, 문을 닫으려 했다.
그때...!

"저기있다! 저기에 적들이 있다!"

순식간에 3000의 군사들이 그 방으로 들어오고는, 문이 닫히는것을 막았다.

"쳇...! 이대로라면, 나가지도 못하고, 고깃덩어리가 되겠다..!"
에이브릴 라빈이, 문을 막으면서 혼자 지껄였다.

"정말...혼자서 괜찮으시 겠어요? 저희가 도와드릴께요!"
진혼이 폭시와 엘피로스와 함께 와서 말했다.

"걱정마! 내가 누구냐! 얼른 동면시설에서 잠자코 잠이나 자라고! 어서!"
그들은 스승이 안쓰러웠지만, 어쩔수 없이 동면이 들어갔고, 피언은 운전석에 앉아서 말했다.

"이봐! 출발할수 없다고! 이대로 출발을 하면, 너는 여기에서 떨궈질꺼야!"
피언이 말하자, 에이브릴 라빈은 말했다.

"걱정없어! 얼른 출발해!"

"하지만..."

"어서 출발 하자고!"
피언의 말을 막고서, 에이브릴 라빈이 말했다.
그는 더이상 거절할수 없었다.

출발까지 10초...9초...8...7...6...5....

"크윽..."
그는 더이상 버티기 힘든것 같았다.

...4.....3.....

"촤르직!"

"뎅겅!"

"촤악!"

순식간에 문을 버티고 있던 병사3명이 숨졌다.
그들을 처치한것은, 스펙터와 파우스트, 리퍼의 아버지였다.

"어이..괜찮은 거야?! 너희 병사라고!"
에이브릴이 물었다.

"상관없다! 너희들은 가족이나 다름 없었어! 잘 도망치라고! 또 운석에 조난당하지 말고!"
그가 말했다.

"어쨌든 고맙다."
에이브릴 라빈은 문을 닫고, 그 즉시 출발했다.
그는 버티고 있었고, 크리스 제리코가 들어왔다.

"뭐...뭡니까? 왜 그들을 도와드린겁니까?"
크리스 제리코의 질문에, 그는 대답했다.

"그들은 죄가 없었어. 이곳에 아무리 이방인 이라도, 죄없는자를 건드리는것은 않좋아."
그러자, 크리스 제리코는 화를내며 대답했다.

"왕의 명령이란 말입니다!"
그는 짤막하게 대답했다.

"나는 명령도 골라서 따라."
그러고는 그는 떠나갔다.

"......젠장...."
크리스 제리코 역시, 병사들과 함께, 돌아갔다.

그는 집으로 돌아갔다. 언제나 처럼 스펙터와 리퍼, 파우스트가 반겨주었다.
그후,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후, 그는 그들에게 말했다.

"잘들어라...너희들의 가장 친한 친구들은 돌아올수 없을꺼야."
그 말을 듣고, 스펙터는 물었다.

"왜...? 왜 떠난거야?"
그러자, 그는 대답했다.

"돌아갔어. 고향으로. 그 애들은 이별의 사람이 아니야."
그들은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는 이어서 물었다.

"너희들...그 친구들이 다른별 사람이라고, 미워하는것은 아니지?"
리퍼는 당연하다는 듯이 말했다.

"물론! 그녀석들이 유령이라고 해도 상관없어! 이미 친구인걸!"
그들은 그러고는 일제히 노래를 불렀다.
우정의 상징으로 불렀던 노래를... 다음에 만났을때, 서로가 친구인것을 확인할 그 노래를.... 그들은, 모두 갈라진 뱃지를 보며, 같은생각을 하고있었다.

"다음에 꼭 다시만날꺼야...우리들은....!"

지구로 향한 우주선 안에서 자고있는 아이들은, 모두 갈라진 뱃지를 손에 꼭 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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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끝입니다! 모두들 재미있게 보셨기를...
그럼 저는 이만... 코멘트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