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기준

낡은 고찰에서, 남자가 명상을 하고 있다. 벌써 몇 시간이 지나도, 남자는 끄떡도 하지 않는다.
그 남자가 정적을 깨고, 소리를 냈다.

「무슨 용무냐...」

그 소리에 반응했는지, 그림자가 움직였다.

「후후 후후.... 과연 이오리. 기색을 죽이고 있었는데.. 그걸 알아 채다니..」

여자의 목소리다.

이오리 「쓸데없는 말은 됐다. 무슨 용무인지 묻고 있다.」

그림자에 녹아있는 여자가 계속 말을 한다.

여자 「훗, 뭐 급한 것은 없고. 이야기는 킹 오브 파이터즈의 일이지.」
이오리 「킹 오브 파이터즈라면? ...그것이 어쨌다는 거냐?」
여자 「올해 킹 오브 파이터즈가 개최되는 일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당신은 어떻게 할 생각이야?」
이오리 「나의 목적은 쿠사나기 쿄를 죽이는 일이다! 일부러 저런 것에 출장할 필요는 없다.」
여자 「그렇다면, 쿠사나기 쿄가 출장해도?」
이오리 「훗... 팀 동료는 전번 대회만으로 충분하다.」
여자 「당신, 혹시 쿠사나기 쿄가 무서운거야?」

이오리의 눈이 바로 그때 험해진다.

이오리 「...하찮은 ...죽어라!」

이오리는 그렇게 말하는 것과 동시에 소리가 나는 후방으로 백팔식 어둠쫓기를 사용했다.
그러나, 그 어둠쫓기의 불길은 아무 반응도 없고, 허무하게 모두 불탔다.

이오리 「무슨!」

이오리가 그렇게 생각한 순간에, 여자는 갑자기 머리를 드러내고 덤벼들어왔다.

여자 「!」

그러나 이오리는 입가에 희미하게 미소를 띄면서 백식 귀신태우기를 사용했다.

이오리 「과연.... 두명인가...」

이오리의 등에는, 전방으로 날아 물러난 여자와는 다른, 또 한사람의 여자가 수도를 내밀고 있었다.

여자 「잡았다! 이오리!」

전방의 여자가 천천히 일어서, 이오리에게 다가온다.

여자 「소개가 늦었군. 나는 바이스, 그리고...」

뒤의 여자가 소리를 냈다.

여자 「나는 매튜어. 아무래도 이오리가 이정도라고는, 일부러 우리들이 올 필요는 없었던 것 같군.」

그 소리를 듣고 이오리는 돌연 웃기 시작했다.

이오리 「훗, 훗핫핫하....... 이미 처리된 일을 알아차리지 못하다니, 정말로 멍청한 놈들이군.」
바이스 「뭐!」

그때, 매튜어와 바이스가 입고 있떤 옷의 소매가 타올라, 재가 되어 땅에 떨어졌다.

매튜어 「...!」
바이스 「칫!」

매튜어는, 이오리에게 내밀고 있던 등의 수도를 거두고 날아 물러났다.

매튜어 「...그 일순간에 우리들의 기술을 알아차릴줄은...」
이오리 「너희들, 도대체 누구냐? 무엇을 계획하고 있는거냐. 대답에 따라서는 이대로 죽일지도 모른다...」

이오리는 굉장한 살기를 두명에게 주면서, 천천히 금천이백십일식 팔치녀의 자세를 취했다.

매튜어 「윽...!」
바이스 「......! 기다려. 우리는 너를 모욕할 생각은 없다. 다만...」
이오리 「다만, 뭐냐!」
매튜어 「이오리. 당신이 우리들과 팀을 짜 킹 오브 파이터즈에 출장해주기를 바라는 거야.」

이오리는 천천히 팔치녀 자세를 풀었다.

이오리 「내가 너희들과 짜는거라면? 훗.. 그렇다면, 너희들의 목적을 들어볼까.」
매튜어 「목적... 우리들의 목적은 당신...당신 자체야.」
이오리 「나 자체라면!」
바이스 「그래... 우리들은 당신의 힘이 되고 싶은거야...」
이오리 「훗, 이번은 미인계인가... 후후후.... 좋겠지....... 나의 목적은 쿠사나기 쿄를 죽이는 것. 너희들이 그것에 도움이 된다면, 마음껏 사용해준다.
다만... 쿄를 죽이는 것은, 바로 나라는 것을 잊지 마라.」
매튜어 「예, 좋아요.」
이오리 「됐다, 더 이상 이야기하고 싶은 건 없다. 하찮다! 빨리 꺼져버려!」
매튜어 「후후후... 대회 당일을 기대하고 있어요. ...그럼 ...이오리... 야가미...」

스윽하고 사라지는 매튜어와 바이스.

이오리 「훗, 여자라. 너희들이 누구인지, 내가 모를거라고 생각했는가.... 뭐 좋다.... 도움이 되지 않을 때에는 나의 먹이가 될 뿐이다.......
쿠쿡쿡......목을 씻고 기다리고 있는게 좋을거다...... 쿠사나기 쿄! 하~하하하핫......!」

고찰에 이오리의 웃음소리가 울리고 있었다. 이오리가 있는 고찰의 돌층계를 내린 장소에 여자가 있었다. 누군가와 연락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매튜어 「네, 야가미 이오리에게 접촉했습니다. ...과연 이오리의 이름을 이어가는자. 힘은 쿠사나기 쿄와 동등, 혹은 그 이상...
예, 알고 있습니다. 모든 것은 시나리오 대로 진행될겁니다. 안심하십시오.」

그렇게 말하면서, 전화는 일방적으로 끊어졌다. 희미하게 요염한 미소를 띄우는 두명. 그리고 두명은 어둠속으로 사라졌다.